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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명서]남해빗물펌프장 앞 입암천 유수지에서 불법적인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목포시는 남해빗물펌프장 앞 입암천 유수지에서 불법적인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입암천 유수지는 집중 호우 때 빗물을 저장하는 물탱크로, 용당동과 연동 등 도심의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빗물펌프장 펌프시설이 잘 가동되어도 바닷물이 만조인 상태에서는 배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때문에 목포시는 유수지가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준설해야 한다. 또한 빗물과 함께 들어오는 생활하수는 차단하고, 수생식물도 관리해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목포시는 지난 10여 년간 유수지의 저수량을 늘리는 준설은 하지도 않고, 유수지 기능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시멘트 구조물만 계속 설치해왔다. 최근, 이곳에 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는 당장 그 불법적인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입암천 유수지에는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해오라기, 수십여 종의 도요물떼새, 셀 수 없이 많은 오리류 등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이 많이 서식하는 곳이고, ‘생태습지로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치가 있는 곳을 목포시는 왜 새들의 휴식처를 없애고 쫓아내는 행정을 펼치는지 답답하다. 목포시장이 시민사회와 소통하겠다고 하던 얘기는 공염불에 불과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바위 문화의 거리 입구인 이곳 남항 갯벌과 입암천 유수지는 잘 관리해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 도심에서 5분 거리에 그런 천연기념물과 도요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다. 그리고 갓바위 문화의 거리와 삼학도를 이어주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타 시·도의 경우도 유수지 관리를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유수지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포시는 현재 시작한 입암천 유수지에서의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향후 유수지를 어떻게 관리하고 만들어갈 것인지 시민들과 함께 논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시민을 외면하는 행정은 결국 시민의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21. 2. 24.

목포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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