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직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 및 외부경관 개선을 위해 8억여원 규모의 집수리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참여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사직동 관내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서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이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10억원(자부담 10%)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노후 주택을 정비해 주거 안정화와 구도심 내 외부경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사직동 집수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현재 기준으로 광주시 관내에 주사무소 또는 지부를 두고서 주거복지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자활기업이나 (예비)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주로 참여하면서 사업지역 내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마을기업과 일반 집수리 업체 등도 참여 가능하다. 사업 참가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신청서를 비롯해 사업자 등록증, 법인등기부 등본,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증 사본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해 남구청 8층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선정위원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군 공항 소음에 시달리는 광주 서구의 피해주민 2만명이 지난 2018년 8월에 이어 올 7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민사부의 화해권고결정에 의해 승소하며 2차 배상금을 받게됐다. 서구주민 3만 8000명과 함께 14년째 군공항 소음피해 배상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서구 김옥수 의원에 따르면 "항공기소음에 시달리는 서창지역과 상무지구에 사는 서구주민들이 2007년 첫 소송을 시작해 12년만에 1만 8600명이 승소하며 국가로부터 600억원의 배상금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2월 다시 시작한 2차 소송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소음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군 소음법)의 올 11월에 시행에 맞춰 예상보다 빨리 끝나며 2만명의 서구민들이 1차 소송판결에 따른 배상기간에 이어 지난 2년 동안의 배상금 144억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고 덧붙혔다. 1964년 건설된 현 광주공항에 1966년 제1전투비행단이 합쳐지며 인근 주민들은 56년째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배상 소송이 잇따랐다. 한편, 오는 11월부터는 소음배상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주민들이 배상을 신청하면, 소송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드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 7월말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드론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제안서 평가를 한데 이어 최근 (사)안보경영연구원을 용역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광주시 드론산업 정책 기본 목표와 방향 설정, 부문별 추진전략·과제 발굴 등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민선 7기 11대 전략산업으로 드론 산업을 선정하고 '국방드론 산업 육성 업무 협약 체결',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빛고을 드론페스티벌 개최'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도 호남권 최초 드론공원, 광역시 최초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 지정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북구 첨단1·2·3지구와 영산강변 일원 13.4㎢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되면 드론활용 서비스 모델의 도심 내 실증지원을 위해 비행 관련 사전규제와 전파 관련 사전평가가 면제·간소화돼 기업들의 자유로운 시제품 시연 및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가 용이해진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8월 25일은 아버지가 소천하신지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평생을 하나님 일에 부지런을 떠셨던 아버지는 작년 이맘 때 90세의 연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셨다. 그리고 살아 생전 그렇게나 끔찍이도 아끼시던 동갑내기 당신의 마나님도 불과 5개월 만에 데려가셨다. 평소 금슬이 워낙 좋으셨으니 오래 두시지 않으시고 불러가신 거라며 사람들은 세상에 다시 없을 호상이라고, 두 분 다 장수하셨으니 이야말로 하늘의 은덕이라고 수다들을 떨었지만, 늘그막에 졸지에 고아(?)가 된 필자나 형제들은 창졸간에 부모를 여의고 그 슬픔에 한동안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 시는 아버지 소천에 즈음하여, ‘천국환송 예배’ 당시 추모시로 올려드렸던 시인데, 1년이 지났지만 다시 꺼내들고 읽어보는 심사가 자못 서글프고 처량타. 아직도 생전의 그 어눌하신 행동거지와, 혀 굳어 알아듣기 힘든 말소리가 귓전을 맴돌아 생생한 환영으로 되살아나니, 아버지를 추억하며 영정사진을 바라보는 필자의 가슴이 천 길 만 길 헤집어진다. 야속하게도 그간 꿈 속에서조차 두어 번밖에 뵙지 못하고, 그저 속으로만 종짓물 켜듯 갈증 달래려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은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경제’ 정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지원금을 차등, 선별적으로 지급하자는 주장에 대해 모든 국민들에게 일괄 지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지금의 경제위기는 공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며 "따라서 수요확대로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본방역과 경제방역 모두 속도가 중요하다"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집행하기까지 일정한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방역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금 지급이 아니라 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며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대다수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저축하는 경향이 있다. 현금 대신 기한이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확실하게 소비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했을 때의 경제효과는 1차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목포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다음 달부터 평균 14.25%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 버스운임 변경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요금인상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추진됐다. 버스요금 인상내역을 보면 일반인은 1,500원, 중고생은 1,200원, 초등생은 750원으로 인상되고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종전과 같이 1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코로나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로 운송사의 수입이 급감한 점과 연료비 및 인건비 등 인상으로 인한 운송원가 상승을 고려한 전라남도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버스승강장에 버스 시간을 알려주는 BIS(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친절, 안전운행 교육 등 요금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중형태풍으로 커진 채 북상 중인 가운데 26~27일 우리나라에 최대 시속 216㎞의 강풍을 몰고 온다. 사람이 걷기도 힘든 강풍으로 시설물 결박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태풍 바비는 2003년 130명의 사상자와 4조원 넘는 재산피해를 낸 태풍 '매미'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는 최대 초속 40~60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해 남해안과 서해도서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태풍주의보 발효 시 관내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태풍대책본부를 운영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감수보존선박 및 장기계류선박 등 고위험 선박 606척에 대해 안전지대로의 피항을 권고하고 다중이용선박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해안가나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과 외출자제 등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
[투데이전남=최창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령자 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제도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6월 도입됐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5개 경찰서 민원실에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1매씩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시행 초기에는 반납자 중 500명을 추첨해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자진 반납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올해부터는 모든 반납자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지난해 교통카드 지급 대상에서 탈락한 반납자에게도 올해 교통카드를 추가로 지원 조치했다.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은 지난해에는 1925명이었으며 올해는 7월까지 1205명이 추가로 반납했다. 이에 따라 총 3130명이 교통카드를 지원받았다.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시책인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 최창호 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이 교회 발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느때보다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이다”며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의원은 25일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르는 깜깜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지금 막아내지 못하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불가피하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일상은 멈춰서게 될 것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더욱 위협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런 위기상황임에도 정부의 역학조사나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의 사태를 악화시킨 가장 큰 원인이 광화문 집회이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광화문 집회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다면 자숙하고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야 함에도, 사랑제일교회 측은 오히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를 조작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방역조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 낙연포럼 김상철중앙회장과 회원들이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oday nrews-이인규 발행인] 낙연포럼(중앙회장 김상철)은 24일 “지난 18일 수재의연금 5백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수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당초 낙연포럼은 이번 달 23일 서울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해복구와 정부의 코로나 19 위험수준 2단계 격상이 잇따르자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대해 낙연포럼 김상철 중앙회장은 “부득이 하게 기념식이 연기된 만큼 창립기념식 준비를 위해 모아진 회비와 후원금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하게 됐다”며 “저희 낙연포럼 회원들은 모든 국민들과 함께 수해복구와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상철 중앙회장은 “저희 단체는 3년 전에 출항해 8천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국무총리를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의원을 후원하기 위해 출범한 후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한 관계자는 “낙연포럼 김상철중앙회장님과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수해복구 현장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곡성군은 지난 8월19 전남 곡성군에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곡성 오곡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전남 4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확진자는 전남 47번의 가족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당일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월 21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8월 22일 03시 40분에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 발생 이후 오늘(22일) 08시 30분에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최근 최초 음성 판정 이후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변경되는 사례가 있어, 선제적으로 해당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 역학조사관과 함께 상세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