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여명에 육박하는 등 시민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확진자 일부가 지난 주말 웨딩홀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예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48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에 있는 L 웨딩홀을 들렀다. 이어 다음날엔 광주 서구와 광산구에 있는 웨딩홀 3곳을 잇따라 방문했고, 이 가운데 1곳에선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주 51번 확진자와 52번 확진자 역시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에 있는 웨딩홀을 방문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방문 사실을 확인한 방역 당국은 곧바로 방역 소독 등 조치를 했지만, 결혼식을 앞둔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예식을 진행해도 안전할지, 예정대로 식을 진행할 수 있을지 등을 문의하려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전화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예식장 측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예식을 진행하되, 혼주가 원할 경우 하객들에게 식사 대신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예식장 방문으로 확진자 추가 감염이 나타나지 않아 예약 취소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장 측은 ‘결혼식장에 찾아온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30일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남구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광주 남부권의 관문이자 상징인 백운광장 일대 부흥 신호탄이 솟아 올랐다”며 “남구발전의 중심축을 구도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도심 리빌딩이 본격 시작됐다”고 소회했다. 더불어 호남 최대 규모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산단이 광주지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돼 남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대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 2년차 시기에 대해 남구 공직사회와 22만 주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연일체를 이뤄 남구 발전의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았고,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구정 운영 최대 성과로 오는 2023년까지 2~3년 내 상전벽해 수준의 반전을 예고한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본격화를 손꼽았다. 백운고가 철거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백운광장 주변의 지각변동을 대비, 지난해부터 개청 이래 단일사업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879억원짜리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속도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코로나19확진자 7명이 발생한 광주 소재 사찰 광륵사에 대해 광주시가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취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광주 동구 광륵사 승려(36번 확진자)와 신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 판정된 승려와 접촉한 사람은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 41명, 타 지역에서 35명이다.이들 중 광주 5명과 타 지역 2명(전주, 파주)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밖에 광주 지역 37명은 음성이 나왔고 타 지역 21명은 검사 중이며 나머지 12명은 검사 예정이다.방역당국은 감염원이 광륵사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승려와 사찰 방문 신도, 최근 열린 집회와 행사 등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륵사는 30~40명의 신도가 참여하는 법회를 매월 3회 열고 있으며 최근 법회에는 전국에서 39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확진 판정을 받은 사찰의 주지는 27명이 참석한 불교대학 강좌에 출강해 강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방역당국의 물 샐 틈 없는 방역망 구축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지역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각계로부터 잇따라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전 의원은 25일 광주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해단식에서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지난 2월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시작으로 지난 2일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감사패를, 17일에는 농성1동 자생단체 일동으로부터 받은 감사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감사패다. 전승일 의원은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주민주체의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 서 왔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과 함께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활동, 그리고 광고물 및 불법쓰레기 수거, 취약지 청소를 함께 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오기도 했다. 기영준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전 의원은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주민들과 마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광주 남구 대성초등학교에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군 당국의 호국보훈행사가 열렸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참전용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초등학교는 6·25전쟁 당시 45명의 참전용사를 배출한 곳으로 서 총장의 출신 학교다. 서 총장은 6·25 전쟁 당시 철원 백마고지 전투와 김화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했다가 왼쪽 눈을 잃은 김경우 예비역 하사 등 12명의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이 수여했다. 이날 수여한 무공훈장은 6·25전쟁 당시 긴박한 전투상황으로 약식 증서만 받고 훈장을 받지 못한 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전해지는 것으로, 육군은 1955년부터 11만여명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또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학교 측에 증정했다. 서 총장은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는 호국영웅의 피와 희생으로 쓰였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국가의 토대 역시 호국영웅의 헌신으로 다져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군은 선배님들의 군인 본분 정신을 이어받아 강하고 자랑스러운, 그리고 함께하는 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이동훈 대표이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동행 세일’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을 매입해 사은품으로 증정 ▲ 전남도 6차 산업 및 곡성 직거래 상생장터 운영 ▲관련 행사 취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 등이다. 먼저 내수 부진과 막힌 수출길로 큰 어려움을 겪는 산지의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산지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사은품으로 많이 사용되던 에코백이나 보드게임, 식물재배키트, 상품권 등 대신 최근 어려움을 겪는 국내 특산물을 나눠주며 농가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 농가 입장에서는 백화점 고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비한 품목은 경북 고령과 충남 서천 지역에서 수매한 참깨와 들깨로 식품 제조 중소업체인 한생이 직접 만든 ‘참기름·들기름 세트’, 수출 급감으로 수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완도멸치 4종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 사은품을 신세계 제휴카드인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22일 오전 11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광주서구 자동차 매매단지 신규허가 및 양도양수 전면 중단과 관련 하여 5분 발언을 실시했다. 김수영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앞뒤가 다른 행정이 아닌 책임 있는 행정업무를 추진하라”며 “서구청은 공교롭게도 풍암동 자동차 매매단지(1·3단지, 오토파크, 오토겔러리) 모두 인허가 과정에서 하자행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풍암동 자동차 매매단지의 신규 자동차 매매사업자 신청 및 허가, 기존 자동차 매매사업자간 승계(양수, 양도)가 2월 18일부터 전면 중단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이는 과거에 발생한 자동차 매매단지 허가 과정에서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로 잡겠다는 서구청의 행정처분으로 인한 것이다.” 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 서구는 이들 매매단지 중 4곳이 자동차 매매업 허가요건 중 출구 및 입구가 ‘폭 12미터이상 도로에 접하도록 규정한 현행법(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김수영 의원은 “당시 현행법상 매매단지 진입로 구간의 폭이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가 건물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64)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까지 광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빈 상점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시장에서 하역 작업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으로, 가게 영업을 마치는 시간 등 내부 사정에 밝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상점 주인이 퇴근한 시간에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문을 뜯고 들어가 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비슷한 절도 행각을 다수 벌였으며, 동종전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3개월 전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누범 기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19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독사예방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독사 예방관에 대한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사람이 희망, 이웃이 행복」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달 고독사 예방관 108명을 모집했다. 이번 모집에는 최종 191명이 신청하는 등 코로나 19의 위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한 자원봉사희망자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된 108명의 고독사예방관 발대식에 이어 고위험징후 식별 요령, 상담 진행 방법 등 현장 실무중심으로 구성된 양성 교육이 진행됐다. 고독사 예방관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등으로 고독사 위험에 봉착한 고위험가구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다”며 “고위험가구 발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PC방 이용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자가격리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모든 PC방에 대해 노래방이나 유흥주점과 같이 '전자출입명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1일 오후 2시 현재 광주 33번 확진자인 20대 A씨(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접촉자는 207명이며 이 가운데 광주 북구 일곡동 PC방 이용자가 193명, 가족 등 기타 접촉자는 14명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인 20일 오전 6시 50분까지 PC방에 머물렀다.당시 A씨와 같은 시간대에 이용자는 116명, A씨가 다녀간 이후 이용자는 77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그러나 193명 가운데 64명만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나머지 129명의 신원 파악을 위해 경찰에 신원확인 협조요청을 한 상황이다. 또 PC방 이용자 중 상당 수가 학생인 것으로 파악돼 광주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신원을 파악중이다.광주시는 PC방 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회원 명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고 밀폐된 공간에 다수가 밀집돼 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개최하는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 참여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온라인방식으로 운영한다.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박람회는 공식 운영사이트를 통해 22일부터 7월7일까지 광주소재(화순, 장성 등 인근지역 포함) 우수기업, 명품강소기업 등의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구직자는 7월1일부터 7월7일까지 서류접수를 한다. 이어 7월8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면접은 기업의 형편에 따라 화상면접과 비화상면접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화상면접은 박람회 행사일인 7월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의 방문시간대를 분산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장에서 화상으로 자신이 지원한 기업과 면접을 한다.화상면접을 신청하지 않은 기업은 기업 자체적으로 일정을 정해 비화상면접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KIA가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6일 광주 NC전 이후 4연승 질주. 유민상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터뜨렸고 최정용은 2015년 데뷔 후 1군 첫 아치를 그렸다. 반면 삼성은 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원태인은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이원석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1회 박계범과 교체됐다. 유민상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5타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2일 광주 롯데전(4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에 이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5번 1루수로 나선 유민상은 0-2로 뒤진 1회 2사 1,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원태인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김호령은 홈인. KIA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정용의 우월 솔로 아치로 2-2 균형을 이뤘다. 박찬호의 우전 안타, 김호령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KIA.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나지완이 볼넷을 고르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초보운전 임산부가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한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 건물과 외벽 사이로 A(30·여)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떨어졌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에는 30대 초반 임산부 A씨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나,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 후유증이 있어 안정을 찾은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최근 창녕에서 9살 여아가 아동학대를 견디다 못해 탈출한 사건에 이어 광주에서도 의붓아버지가 11살 아들을 발로 차 갈비뼈를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의붓아들에 발길질을 하고 막대기로 엉덩이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광주광역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B(11)군을 가슴을 발로 수차례 찬 혐의를 받고 있다. 계부의 폭행으로 B군은 갈비뼈에 금이 가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군이 숙제를 하지 않고 휴대폰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B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조치를 취했으며 폭행이 상습적인지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기간을 당초 이달 말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8월 말 이후 특별할인 기간 연장 여부는 재원확보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 15일 기준 총 4456억 원이 발행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가계긴급생계비,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금 등 2420여억 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상생카드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상생카드의 정책적 활용과 사용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혜택 제공으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상생카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에 마중물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