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민간공항과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통합을 추진하는 실무협의회가 2일 출범했다.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전남관광협회 등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공항 통합 실무협의회는 이날 무안국제공항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29명의 위원은 첫 회의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올해 8월 광주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는 공항 통합추진, 통합 후 기능 재정립, 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해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가 서구와 광산구 등 이른바 서부권역에 특화형 노인건강타운을 건립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의 선거공약인 서부권 노인건강타운 건립을 위해 용역 업체 선정 추진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서부권역은 서구와 광산구를 의미하며 이 노인타운이 건립되면 남구 빛고을과 북구 효령에 이어 세번째다. 광주시는 이 시장 취임 6개월 이내에 용역을 한다는 약속에 따라 10월 1일 '빛고을·효령 노인타운 운영 성과분석 및 서부권역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또한 광주시는 6개월간의 용역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빛고을·효령 노인타운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대상 지역의 여건과 구체적 건립대상지 분석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분석을 중점으로 노인복지 인프라를 위한 중장기 정책 제안도 담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새롭게 들어서는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을 기존의 시설과 차별적이고 특화된 시설, 지역 친화적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9일 '빛고을·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맛에 빠지고 아시아의 맛에 젖다'라는 주제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2018아시아푸드페스티벌’, 그 여섯 번째 축제가 29일 아시아문화거리(구 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남도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가지고 참여 하였다. 또한 로드레스토랑이라 불리는 문화의거리에 길게 늘어진 식탁에 올려진 각국의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게 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아시아 음식문화의 맛과 멋을 느낄수 있게 했다. 시식코너를 찾은 임택 동구청장은 색다른 각국의 음식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이곳 문화의거리를 더욱더 발전 시키고, 충장축제와 더불어 아시아푸드페스티벌을 광주의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에서는 청소년들의 댄스공연이, 그리고 광주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으로 많은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연을 관람하던 김 모씨(52)는 ‘아시아문화의거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식들과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거리이다.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TBN 광주교통방송 박기수 본부장이 28일 오후 TBN 광주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상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영호 전 남구청장(現,민주당 동남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 되었으며, 취임사에 앞서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우수사원 시상식이 있었다. 박기수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도로 교통안전의 중심으로서 각종 교통안전 콘텐츠 방송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한발 앞선 재난재해방송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공영방송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TBN이 높은 청취율 속에 이만큼 성장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만 한가지, TBN에서 지역민이 쉽게 알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광주 TBN이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많은 애청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로컬제작 비율이 60%에 달하는 지역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민주평화당 일부 초선의원들의 탈당설이 솔솔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북구갑·초선)의 탈당설이 정가에서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최근 당내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추석 연휴 의정활동 홍보물에서도 '당색'을 지우려는 모습이 감지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국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김경진 의원은 지난달 5일 정동영 대표 출범 이후 당 행사에 '두문불출'이다 전당대회 직후 당 지도부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불참에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로 열린 당 소속 국회의원 워크숍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당의 주요행사에서 자취를 감췄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오전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진행된 평화당 광주시당 추석맞이 귀성객 인사에도 방송 출연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추석연휴 자신의 지역구 귀성 현수막에는 당명이 빠지고 당 색인 녹색이 아닌 파란색 바탕에 '고향방문을 환영합니다' 글귀의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직전 최고위원을 지낸 김 의원은 8·5 전당대회 이후에는 일체 당직을 맡고 있지 않으며, 지역구인 광주의 시당위원장직도 고사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해 양림학강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봉선2동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나선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남구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남구청에서 건의한 양림학강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봉선2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18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남구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양림학강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봉선2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오래전부터 노후화된 도로와 열악한 주차 여건, 부족한 공원 등으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된 양림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인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을 초래하고, 내진 성능평가 결과 지진에 취약한 건물로 분류된 봉선2동행정복지센터도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져 장애인 이용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그동안 사업 추진의 동력이 필요했던 양림학강지
"풍성하게 열린 가을 과일처럼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실이 있으면 좋겠다"(김정숙 여사), "회담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리설주 여사)남북정상회담이 열린 18일 오후 음악종합대학 음악당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 여사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 여사는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를 이렇게 나타냈다. 김 여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의지를 세계에 보여준 것이 5개월이 지났다"면서 "계절이 바뀌는 것을 꽃과 과일 등 자연을 보며 느끼게 된다"고도 했다. 김 여사는 경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리 여사도 인민내무군협주단에서 성악가로 활동했다는 `공통분모`를 계기로 마련된 자리에서 친분을 다지는 동시에 내조 외교를 벌인 것이다. 공연 중간중간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양측은 옥류 아동병원을 방문해 CT실 등을 둘러보고, 병원 내에 있는 체육지도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체육 체험 등을 했다. 병원 입구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현지 지도하신 옥류 아동병원`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었다. 옥류 아동병원은 평양에서 유일한 어린이 종합병원으로, 6층 규모의 건물이다.이번 남북정상회담 시작 전부터 양측의
광주의 한 사립여고에서 수년간에 걸쳐 많은 여학생들이 선생님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한것이 일파만파 이 지역의 큰 이슈로 다가오는 가운데 교육청이 수사 의뢰한 교사 16명에 또 다시 3명이 추가 되었다. 또한 상습적으로 성추행 한 교사 2명에 대해서는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가해교사 17명도 추가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 학교 남자교사가 39명인걸 감안하면 교사 절반이 성추행을 한 것이다. 학생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교사에 의한 피해로 더욱 더 충격적 논란에 휩싸이고 있지만, 수년간에 걸쳐 행해져 왔던 이런 일들이 왜 이제야 언론에 보도되고 드러나게 됐을까? 이 학교는 학생들의 인권이나 품성이나 이런건 전혀 상관없이 공부만 시키는게 학교의 목적이었고, 몇몇의 학생들은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학교의 체면을 유지했던 것인데, 문제는 지금까지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했고 학생들이 학교에 신고를 했어도 학교에서는 말로만 경고를 하고 쉬쉬하며 무마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학교가 사립학교 재단 소속이지만, 재단 비리로 관선이사가 파견되고 광주시교육청 파견 교장 두 명이 3년간 연이어 근무했다는 점에서 시 교육청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역대 광주시장들이 광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역대시장 초청 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용섭 시장이 역대시장들의 경험과 지혜를 구하고 민선 7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지역사회의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제2대 최인기 시장을 비롯해 제4대 김동환, 제5대 강영기, 제7대 송언종, 제8대 고재유, 제9∼10대 박광태, 제6·11대 강운태, 제12대 윤장현 시장 등 8명의 역대시장이 참석했다. 역대시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5년 6월 30일 이후 3년2개월여 만이다. 이 자리에서 역대시장들은 2019년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산적한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등 광주 발전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안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며 "역대 시장님들의 고견을 받들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기 전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주요 지역을 경유하는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