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5.0℃
  • 구름조금강릉 12.0℃
  • 박무서울 7.0℃
  • 박무대전 5.4℃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8.4℃
  • 맑음광주 6.6℃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사회

올 하반기 광주·나주서 5천500세대 아파트 입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감소 불구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물량 눈길
-남평 강변 마지막 입주·효천1지구 관심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2018년 하반기 광주와 나주지역에서 총 5천50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에 나선다.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은 올 하반기 예정된 광주·나주 입주 아파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8개 단지에서 5천53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개 단지 8천400여 세대가 입주한 것과 비교하면 34%(2천900세대) 가량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4개 단지에서 8천435세대(광주 23개 단지 8천115세대·나주 1개 320세대)로 조사됐다.올 하반기 광주·나주지역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재개발·재건축 정비단지와 효천1지구 물량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올 3분기에는 광주지역 2곳의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7월 동구 지원2-1구역을 재개발한 690세대 규모의 무등산 골드클래스에 이어 8월부터는 쌍촌주공을 재건축한 쌍촌 엘리체(602세대)가 입주민을 맞는다. 9월에는 도시개발사업지를 배후로 한 광산구 하남3지구 모아엘가 더퍼스트가 703세대 입주 개시를 앞두고 있다.

 

북구 각화동의 힐스테이트 각화 740세대도 9월 입주를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각화는 각화동 골드클래스, 서희스타힐스 등에 이어 각화동 입주 러시 바통을 이어받는다.


또 나주 남평 도시개발사업의 마지막 아파트단지도 입주 채비에 나선다. 9월 남평 강변도시에 자리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가 입주 예정이다. 총 896세대로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강점이 있는데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권 평균 가격은 2억3천만원 안팎이다.


지난 1994년부터 추진해 온 남평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공동주택 입주(약 2400세대)는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입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마지막 신규 택지지구 개발로 분양시기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남구 효천1지구는 오는 12월부터 집들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중흥건설이 남구 효천1지구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832세대)와 에코파크(695세대)가 나란히 입주민을 맞는다. 이밖에도 LH가 남구 노대동에 공급한 진월 행복주택(376세대)도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사랑방 부동산 관계자는 "올 하반기 광주·나주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면서 "재개발·재건축 정비단지와 효천1지구 물량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고 분석했다.

홍주연 기자 rkdud@daum.net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