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구름조금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2.0℃
  • 황사서울 10.7℃
  • 황사대전 13.5℃
  • 흐림대구 17.8℃
  • 구름조금울산 19.3℃
  • 연무광주 13.6℃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조금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9.5℃
  • 흐림보은 11.9℃
  • 구름조금금산 15.0℃
  • 구름많음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19.2℃
  • 구름조금거제 19.6℃
기상청 제공

의정

광주시의회,"이틀째 파행"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의 오만

-전반기 의장단 선출 놓고 다수당 횡포 이어져
-시민들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어처구니 없다" 비난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 전국 지방의회 중 상당수가 의장단·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감투싸움’을 벌이느라 파행을 빚고 있다.


여야 정당 간 다툼은 물론,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특정 정당 내 계파싸움도 점입가경이다.시민들 또한 '못된것만 배워가지고..'하며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다.


11일 각 지방의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회는 9일에 이어 10일에도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갔다.


의장 직무대행인 반재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틀 연속 정회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반 의원은 의장 선거에 출마하려다 포기한 뒤 의장 선출이 유력한 같은 당 김동찬 의원 측과 여성 부의장·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협상이 여의치 않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의장 직무대행 권한을 이용해 본회의를 임의적으로 정회시킨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의장 직무대행 권한을 협상의 지렛대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 22명 가운데 김 의원 측이 13∼14명, 반 의원 측이 8∼9명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 측은 반 의원 측에 5개 상임위원장 중 한 자리와 예결위원장을 주겠다고 제의했으나, 반 의원 측은 여성 부의장 자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의회 의원 23명 중 비(非)민주당 의원은 1명(정의당)뿐이다. 이에 대해 광주 시민사회단체 참여자치21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독점한 8대 광주시의회가 자리싸움으로 날이 샜다”며 “자신들을 뽑아준 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후안무치한 구태로 4년간 이런 의원들에게 무슨 기대를 할 수 있을지 자괴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최대집, 송영길 신당 후보로 ‘목포’ 출마 “목포가 윤석열 퇴진 앞장서야” [today news 전남 본부장 강향수]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장이 4. 10총선 목포 출마를 공표했다. 3월16일 오후2시 최대집 위원장은 목포시 옥암동 바다빌딩5층 최대집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국투사로서 평생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워왔다며”며“대한민국 정치1번지 제 고향목포가 저와 함께 나라를 구하는데 있어 윤석열 정권심판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출마선언문에서 최 위원장은 “저는 평생을 애국운동에 종사해왔지만 지금처럼 이 나라의 운명에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이전에 없었다”며 “윤석열⦁한동훈 특수부 검찰패거리가 태블릿 조작수사라는 사실상의 쿠데타를 통해서 결국자신들의 정권까지 만들면서 이 나라의 법치 기틀이 근본부터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 사단’에 의해 정상적인 사정기관 으로서의 기능이 마비되어 아예 완전히 썩어 버렸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지금 송영길 소나무당 당대표가 겪고 있는 수난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길게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해야한다”며“그래서 이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