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여고(교장 윤대관)는 자신의 식물을 기르면서 학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학습 집중력을 높이며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식물성장 일지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식물 성장일지 쓰기」는 정서적인 안정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 제거의 기능을 가진 식물을 학생들이 직접 길러 쾌적한 교실환경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많은 학생들의 지원 속에 2017년에 이어 연속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식물 기르기에 앞서 목포제일여고는 원예전문가(김혜상,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를 초청하여 식물키우기의 장점과 식물의 특성에 대하여 사전 지식을 공유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익힌 후 자신만의 식물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이 기르는 식물에게 친근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키우고 있는 식물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식물 성장과 관찰 일지는 일주일에 한번 일정한 날짜를 정해 식물의 성장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 식물의 변화를 기록으로 남기고 학기말에 상호 성장관찰일지를 전시하여 많은 학생들과 공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목포제일여고 윤대관 교장은 “식물기르기를 통해 인성교육과 학업 집중력 높이기 등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교육까지 병행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today news-목포 박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