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최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 이후 스스로 소녀상이 되는 항의 퍼포먼스 ‘내가 소녀상이다’가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장성에서 최초로 동참했다.
장성에서는 앞서 지난 7일 김미순 장성군의원이 이 곳에서 최초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이후 군민들까지 참여하며 매일같이 릴레이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다.
신화순 여성회장은 “일본의 경제침탈 등 만행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퍼포먼스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 이후 일본 내 에서도 트리엔날레 큐레이터들의 항의 성명이 어어지고 아사히신문-도쿄신문,에서도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비판적 보도를 하는등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