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열린도서관이 9월을 맞아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펼친다. 별빛 독서 캠프, 독서체험프로그램, 마크라메,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한다.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상시 행사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배달하는 ‘9월의 크리스마스’, 지난해 발행한 잡지를 무료 배부하는‘과월 잡지 무료 나눔’, 두 배로 대출 행사를 진행한다.
‘별빛 독서 캠프’는 지난 5월 운영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숲속 독서 캠프’에 이어 기획된 캠프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함께 참가하는 화순 군민 10가족을 모집해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망원경 조작 실습, 별자리 이론과 스토리텔링,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영화 상영과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 송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독서 체험 프로그램,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책갈피 및 키링 만들기와 도서관 대출증 카드 지갑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숲속 독서 캠프)
앞서 화순군(군수 구충곤) 열린도서관은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숲속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숲속 독서 캠프’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권장도서 중 ‘신호등 특공대’와 ‘나비가 된 소녀’를 주제로 한 독서 퀴즈 대회로 이어졌다.
두 책에 관한 각자의 소감을 나누고 다양한 퀴즈를 풀며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OX 퀴즈와 미니운동회 등 해 질 무렵까지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고전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상영과 함께 한 바비큐 파티, 둘째 날 진행된 블루베리 잼 만들기 체험은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