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공공산후조리원 중간 보고회)
이번 보고회는 취약계층 가정의 산모 및 신생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화순군의 지역현황 및 지역 특성분석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 타당성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설립 또는 추진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실태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검토한 자리였다.
보고 내용은 ▲공공산후조리원의 기초 조사 및 분석 ▲화순군의 지표 분석을 통한 타당성 검토 ▲복지 수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최형열 부군수, 각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토론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타당성조사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특수목적법인 위,수탁 방법과 도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사업 등의 과제를 도출해냈다.
김인아 보건소장은 “선제적 출산복지정책으로 앞서가는 화순군 이미지 구현과 출산 친화적 도농 복합도시 구축으로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저출산 위기극복 간담회)
그동안 화순군은 출산․양육․아동복지 종합계획안을 마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저출산 위기 극복에 발 벗고 나서왔다.
군은 그간 종합계획안이 마련됨에 따라 각 사업부서에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가능한 사업은 바로 추진하고, 국도비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공모에 임하는 등 종합계획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다.
또한 정부정책에 대한 보충적 성격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을 모든 가정으로 확대하는 등 출산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해결에도 중점을 뒀다.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거점센터를 조성하고,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화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도 담았다.
이 밖에도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및 청소년 수련관 건립, 화순장학금 지원 시 다자녀 가구에 대한 분야 신설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육계획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