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0℃
  • 박무서울 6.6℃
  • 박무대전 4.6℃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7.9℃
  • 구름조금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1.2℃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행정

광주시,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폭 확대... 7개 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내년 국비 43억원 확보, 지난해보다 사업비 10배 늘어…역대 최대 규모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마을단위 주택에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이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광주지역 7개 마을에 내년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구 대촌동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비 9억원보다 사업 규모가 10배가량 늘어난 84억원을 확보하게 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내년 사업 대상지는 동구 지원2동, 서구 화정3동, 남구 대촌·효덕·송암동, 광산구 도산동 등 7개 마을 1088개 주택·상가 등이며, 태양광(3428㎾)과 태양열(860㎡)이 설치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자치구와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대상지와 참여 주민을 모집하는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공모에 참여,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오동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되면 전기료와 난방비 등 절감 효과를 거두게 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확대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국내 유일의 에너지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 광주광역시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거나 주택·상업·공업지역 등 특정지역이 혼재된 지원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시와 남구는 지난해 2월 한국에너지공단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 이후 시공업체 선정,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 최종 공모 대상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에너지밸리 주변에 신재생에너지원이 대거 설치되면서 에너지밸리 주변에 에너지자립마을 조성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