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지난 봄 목포를 낭만으로 물들였던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이 가을을 만난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
목포시는 금년 4월 부터 6월 까지 진행됐던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이 더욱 강력해지고 탄탄해진 구성으로 오는 9월 7일 재개된다고 밝혔다.
저글링쇼, 버블쇼, 국악, 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번 버스킹은 7일(토)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부터 5시 까지 유달산 노적봉주차장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 부터 7시 까지 평화광장 ▲ 매주 금ㆍ토ㆍ일 북항노을공원과 원도심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가을 버스킹은 9월 부터 10월 매주 금, 토, 일요일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축제로 수놓을 ‘목포(愛) 가을(藝) 페스티벌(樂)’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활기차게 진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버스커와 방문객들이 음악과 공연으로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 계획이다. 올 가을여행은 맛있는 먹거리와 매력적인 문화예술축제, 국내최장 해상케이블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낭만항구 목포로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
버스킹이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나 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목포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예향의 정취와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
앞서 4월에 진행된 공연은 유달산 노적봉예술공원에서 청년 댄스를 시작으로 신유식의 춤추는 색소폰, 환상의 듀엣 밸로시티와 5인조 인디밴드 타임플라워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매회 풍성하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구성해 그 자체가 하나의 관광자원이 된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과 더불어 「목포(愛) 가을(藝) 페스티벌(樂)」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