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천정배 의원은 지난 23일 대안정치연대 ‘국회의원-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대안정치연대가 검찰개혁에 선도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검찰개혁법안이 10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검찰개혁 방향은 이미 다 나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천 의원은 “이 법을 처리하려면 대안정치 의원들의 찬성이 필요하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캐스팅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확고한 입장을 정리해서 그야말로 ‘리딩파티’가 돼 입법과정에서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개혁 핵심은 두 가지다. 청와대 등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 재벌과 같은 경제권력으로부터도 확실히 독립해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와 소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또 “공권력 자체가 기득권이 되고 권한을 남용해 국민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해 권한을 분산시키고 상호 견제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