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0℃
  • 박무서울 6.6℃
  • 박무대전 4.6℃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7.9℃
  • 구름조금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1.2℃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행정

나주시, 에너지자립마을 확대 …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가공모사업 선정

공산면, 반남면 주택 등 330개소 태양열, 태양광 설비 보급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018년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대규모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용역 보고회)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2종 이상의 신재생설비를 마을단위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13.5억)에 시비(11.5억), 민간자부담금(2억) 등 총사업비 27억을 투자해, 내년부터 공산면, 반남면 공공시설 및 일반주택 330개소에 태양광(317개소, 981kW), 태양열(13개소, 530㎡)을 설치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364t의 화석에너지 대체 및 연간 2억5천만원의 에너지 사용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중이용 시설인 마을회관 및 경로당 13개소에 태양열 급탕시설을 보급,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에너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지 시설 유지비용 절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확대에 힘쓰고, 에너지수도 비전을 시민이 한층 더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9월 27일(금) 오후 한국전력공사(나주)에서 지난 6월 부산·경남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광주·전남·전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 순회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광주, 전남, 전북지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에너지공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 하였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각 지자체는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산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훼손, 투자사기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부작용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특히 광주, 전남, 전북지역의 원활한 계통접속은 한전이 중심이 되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산업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관해서도 3개 시도와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는 ‘MW급 수전해 R&D 및 실증 사업(’19.5월, 나주 등) 추진을 위해 태양광 기반설비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향후에도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이 그린수소 기반의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신규사업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