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던 봉선동 아파트 가격이 2년 새 급등락 하는등 올해들어 광주지역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광주지역 주택 매수도 지난해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선동의 대표적인 아파트인 포스코더샵 84㎡는 1년 만에 3억원이 올랐다가 다시 1년 만에 2억원이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같은 가격 급등락보다 아파트 거래가 실종되면서 시장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봉선동 아파트 가격이 거품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거래절벽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서울 거주자들이 주택가격이 비교적 싼 광주지역에서 앞다퉈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가, 가격을 끌어올린 후 되팔면서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