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2.5%.. 취임 후 최저치 기록

더불어민주당 37.5%,자유한국당 34.1%.. 오차범위내 근접

[today news 이병철 기자]  10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10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42.5% (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6.0%)로, 지난주에 이어 잇따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이러한 하락세에는 ‘인사청문회 당일 차명폰 통화’, ‘5촌 조카 검찰 공소장 내용’, ‘동생 영장청구 및 강제구인’ 등 조국 장관 가족의 의혹 및 검찰수사와 관련한 일련의 언론보도 확산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어려움, 스톡홀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측은 밝혔다.


한편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2.7%p 오른 55.0%(매우 잘못함 43.3%, 잘못하는 편 11.7%)를 기록, 2주째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했고,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한 자릿수(지난주 7.9%p)에서 두 자릿수인 12.5%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2.5%.)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1%p, 77.0%→75.9%, 부정평가 21.2%)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고, 보수층(▲1.1%p, 부정평가 80.3%→81.4%, 긍정평가 18.0%)에서는 부정평가가 2주째 80% 선을 상회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도층(▼5.0%p, 긍정평가 9월4주차 44.9%→10월1주차 39.7%→10월2주차 34.7%; ▲6.6%p, 부정평가 53.6%→56.7%→63.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상당 폭 내리고 오르면서, 긍정평가는 40% 선에서 3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30대와 20대, 50대, 4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서울 등 대부분의 연령층과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과 60대 이상은 소폭 반등했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7.5%(▼0.8%p)로 2주째 내림세를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34.1%(▲0.9%p)로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가 지속되며 30%대 중반으로 상승, 민주당과의 격차를 오차범위(±2.5%p) 내인 3.4%p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진보층(66.3%→68.5%)에서, 한국당 역시 보수층(64.4%→67.8%)에서 각각 상승하며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60%대 후반의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5.2%→30.9%)이 30%대 중반에서 30% 선으로 상당 폭 하락한 반면, 한국당(32.6%→32.2%)은 30%대 초반을 유지하며,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처음으로 중도층에서 한국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한국당과 민주당의 중도층 격차는 1.3%p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응답한 1502명(응답률 4.9%)의 답변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 및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소나무당, 최대집 지원 위해 목포에 비례후보들 전원 집합해 주말 세몰이 지난 주말 손혜원, 변희재, 노영희 등 소나무당 비례후보들 전원 목포로 집합해 세몰이 거리 유세와 대규모 연설회, 유세차 인사 등 주말 아침부터 밤까지 최대집 지지 호소 최대집, 목포 국회의원 후보 중 지난주 구글 트렌드 분석 61%로 압도적 1위 ‘송영길 신당’ 소나무당이 이번 총선에서 목포시에 당 후보로 출마한 최대집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주말 손혜원 비례후보(선대위원장)를 중심으로 당내 비례후보들이 총출동해 집중유세전을 펼쳤다. 6일, 7일 이틀 동안 소나무당 비례후보들인 노영희, 변희재, 손혜원, 정철승, 권윤지, 김도현, 정다은, 마화용(이상 비례순번)은 목포 구도심과 북항, 평화광장 등을 누비면서 목포 시민들에게 최대집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당 선대위원장이기도 한 손혜원 후보는 6일 오전부터 최대집 후보와 함께 유세차를 타고 목포 구도심을 돌며 최 후보 지지를 역설했다. 오후에는 광주에서 내려온 당 비례후보들을 맞아 전원이 함께 일명 ‘손혜원 거리’로 불리는 ‘근대 역사의 거리’를 거닐며 목포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참여와 최 후보 지지를 일일이 부탁했다. 이들은 오후 5시에는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나영진 목포MBC 전 노조위원장의 사회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