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MBC방송화면 캡처
또한 검찰개혁은 필생의 사명으로 생각했고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더이상 줄수 없다는 소회를 밝히며 국민 덕분에 이자리까지 왔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께 죄송하고 상처받을 젊은이들에게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특별수사부 명칭 폐지 및 축소'를 위해, 대검찰청과 합의한 내용을 반영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대통령) 개정안을 내일 10월 15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2시 15분경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국 사의, 장관 결심이었다"며 간략히 전했다.
[추가]
사진 출처 : 청와대(수석보좌관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장관 사직과 관련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입장을 밝혔다.
문대통령은 "조국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 개혁을 희망했으나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으며,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이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은 역대 정부에서 오랜 세월 요구되어 왔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검찰 개혁의 큰 발걸음을 떼는 일입니다. 국회의 입법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 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정한 수사관행, 인권보호 수사, 모든 검사들에 대한 공평한 인사, 검찰 내부의 잘못에 대한 강력한 자기정화, 조직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놓는 검찰문화의 확립, 전관예우에 의한 특권의 폐지 등은 검찰 스스로 개혁 의지를 가져야만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할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문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목표이며 국정과제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그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가면서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합니다."라며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