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5일 10시10분경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사진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경찰측은 "이춘재 살인, 화성 10건 외 추가로 4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밝힌 내용은 "1989년 7월 화성 초등학생 실종 사건 등 4건의 여죄를 확인했으며, 수원 여고생. 청주 부녀자 2명 살인도 포함됬다"고 밝혔다.
경찰측은 "이춘재의 자백이 신빙성도 높고 당시 현장상황과도 부합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춘재는 연쇄살인과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된 상태다.
이는 지금까지 5건의 살인사건에서 이춘재의 DNA가 검출돼었고, 이춘재 스스로가 구체적인 범행 상황을 진술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처벌은 어렵지만 범행 혐의는 철저히 밝히겠다"라며 수사의지를 밝히고, 조사후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에 넘길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추가 자백은 그간 모범수로 알려젔던 이춘재가 가석방을 기대했지만, 다른 여죄가 밝혀짐에 따라 스스로 가석방을 포기하며 모든걸 털어놓은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