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17.0℃
  • 맑음강릉 17.6℃
  • 맑음서울 18.0℃
  • 구름조금대전 18.0℃
  • 구름조금대구 18.7℃
  • 구름조금울산 12.1℃
  • 구름많음광주 17.5℃
  • 구름조금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4.9℃
  • 구름조금강화 12.0℃
  • 구름조금보은 16.4℃
  • 구름조금금산 18.1℃
  • 구름많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종합

대통령과 야당대표 영수회담 신뢰 할 수 있을까?

살다보니 별일도 다 생긴다는 속담이 뇌리를 스치는 까닭은?
대통령 당선 1년11개월 만에 뜬금없이 왜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대한민국 대통령 직선제 이래 제1야당 대표와 단 한 번도 회담하지 않은 전무후무한 대통령, 취임 1년11개월이 지나가는데도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회피해온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일일까? 심지어 국민의 힘은 “형사 피고인이 신분세탁 회담에 매달린다고 면박도 서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야당을 척결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검사 독재’라 할 만큼 협치 따윈 상상할 수 없는 형국이었는데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국민이 무조건 옳다’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환 된 모습 있었는가?
야당대표의 전 국민 25만원 재난지원금 지급요청에 대해 최근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현금 살포는 마약 같은 것”이라고,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며 적대적인 인식을 들어 낸 바도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별안간, 뜬금없이, 입장이 돌변한 이유가 무엇일까? 
총선 참패? 지지율급락?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의원을 총리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비서실장 카드로 언론에 흘려, 동의를 얻고자 하는 꼼수일까? 그동안 대통령의 언행으로 보면 위기를 모면하기위한 권모술수의 수단으로만 작용, 회담을 제의 한 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간 야당 대표의 영수회담 요청이 수차례 있었다. 어떤 내용을 대화 의제로 삼을 것인가 가 대단히 중요하고, 그 약속이 정확히 지켜질지가 의문이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사회 큰 이슈가 된 몇 가지 내용을 상기해 보자.  
이⦁채⦁양⦁명⦁주 라고 하는 신조어로, 이태원 참사 원인과 책임에 있어 대통령에 대한 진실 규명, 채수근 상병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사건 수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이종섭(당신 국방부 장관) 등의 수사방해 및 외압 실체규명, 양평 고속도로 관련 이미 결정된 노선을 집권하자마자 김건희 여사 집안 땅 방향으로 변경한 비리규명, 명품 백 뇌물로 받은 김건희 여사 비리 규명, 주가조작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김건희 여사 범죄 규명. 그 외 한동훈 특검 관련 손준성, 김웅 등이 윤석열, 한동훈의 지시를 받아 유시민, 최강욱, 뉴스타파 기자 등을 피고발인으로 하여 제기한 고발사주 의혹에 관한 공무상 기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2월 징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대리인을 교체하여 항소심 패소를 초래하고,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익을 위하여 상고를 포기 하였다는 의혹에 관한 직원 남용 및 직무유기 등 사건 들을 반드시 테이블에 올려 매듭 짖는 성과를 올려야 한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그동안 살아온 행적으로 봤을 때 약속이 지켜질지 는 의문으로 남는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