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0℃
  • 박무서울 6.6℃
  • 박무대전 4.6℃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7.9℃
  • 구름조금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1.2℃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행정

해남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 적극 추진.. 축산업 기반 구축

올해 20개소 신규 신청, 연중 접수·지원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진 : 해남군청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1만호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19개소가 지정돼 사후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20개소를 지정 의뢰했다.


20개 축산농장은 해남군 자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마쳤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의 검증 단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검토 후 지정·관리될 예정이다.


지정된 농장들은 정부지원 각종 축산사업 지원 우선 대상에 포함되며, 축산환경 관리원의 컨설팅 및 사후 관리 점검을 받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 농가로 군 축산사업소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의 확대 지정을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해 축산농가 스스로 대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가축질병을 예방하는 한편 쾌적한 축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축사내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분뇨 발효용 미생물제, 악취 탈취제 등 악취저감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주변 민원 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장주 스스로 노력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올해 20곳 신규 신청에 이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지 못하는 축산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축산업계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추진을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일정 부분 성과는 있었으나, 냄새 관리 등 국민들이 관심있는 근본적인 축산환경 개선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농장 및 분뇨 처리시설 환경개선’을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다양한 개선책을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국민들로 부터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 지역단위 환경 개선, 친환경농업활성화, 생산성 향상 및 질병 저항력 제고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계자는 관련 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등의 협업이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