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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목포에서 잊혀진 남도의 독립운동가들을 만나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개최.. 10월 22일 개막식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은 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7일까지 특별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를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사진 출처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과 이를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이 기획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3·1독립선언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에서 펼쳐졌던 항일의병과 3·1운동, 일제강점기 해양 수탈 관련 유물과 기록물, 사진 등 200여 점의 전시물이 소개된다. 특히, 목포정명여학교의 3·1독립선언서와 독립가(獨立歌) 등도 전시되어 목포 지역 독립운동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 제1부<1919, 세계에 대한독립을 외치다>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역사를 소개하고, 전국에서 일어난 3·1 독립만세운동 속에서 남도의 독립운동을 살펴 볼 수 있다.
▲ 제2부<독립의 염원, 남도 바다에 울려 퍼지다> 에서는 남도의 항일의병과 3·1운동 자료를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의 3·1운동 흔적을 조명한다.
▲ 제3부<일본제국주의에게 바다를 빼앗기다>는 바다마저 빼앗긴 조선과 어부들의 삶, 1897년 개항하면서 목포를 통해 이뤄진 전라남도 미곡, 면화, 해산물 등 경제 수탈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2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특별전 개막식에는 독립운동유공자 후손들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목포정명여자중학교 합창단이 목포 4·8만세운동 당시에 불렸던 독립가를 불러 일제강점기 민족의 애환이 서린 노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김은섭 애국지사 명패 부착)


앞서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시장은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종술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등과 함께 독립유공자 김은섭 애국지사의 배우자 임근순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고 명패를 달아드렸다.

김은섭 애국지사는 1945년 2월 일본군을 탈출하여 같은 해 2월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하여 활동하였고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김시장은 “김은섭 애국지사님과 같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며 “독립유공자 유족을 예우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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