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리얼미터 10월 3주차 총 1,5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45.5%(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16.7%)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 45% 선을 회복하며 4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한편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p 내린 51.6%(매우 잘못함 42.5%, 잘못하는 편 9.1%)를 기록,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p에서 한 자릿수인 6.1%p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조국 사퇴후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40대, 5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사진 출처 :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상당 폭 반등했고 한국당은 여전히 30%대 중반을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2.5%p)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0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