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는 4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남개발공사, 전라남도가 함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식)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를 준공 목표인 2023년까지 조성하려면 앞으로 예비타당성 심사, 산업단지 지정승인, 준공 등 많은 난관을 거쳐야 하므로 네 기관 모두 힘과 지혜를 모은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행정 지원과 기업 유치를 맡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사업 참여와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혁신 창출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터와 삶터는 물론, 쉼터와 꿈터의 기능까지 결합한 창의적 혁신공간을 조성, 세계적 에너지클러스터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에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갖추고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전력기자재,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겠다”며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나주 혁신산단 인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2020년부터 나주 왕곡면 184만㎡(56만평) 일원에 3천300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등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앵커기업인 한전 등과 연계해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용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등을 거점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국비공모사업 등과 연계한 연구시설, 실증센터 설립,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구지정,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한전공대 설립 지원,,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박차,, 2조258억 원 규모 에너지수도 비전 현실화 집중, 국제안전도시 지정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은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미래 천 년을 위한 성장 거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12대 성과 지표 조기 달성에 힘써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