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광역시, 겨울철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 및 점검 실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종합대책은 저소득층 지원 및 취약계층 보호강화, 서민생활안정 및 시민불편 해소, 재난대비 안전관리 강화 등 3개 분야 22개 과제로 마련했다.

 

우선 광주시는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와 점검을 실시한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실시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거리노숙인의 보호를 위해 현장대응반을 운영,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방학동안 결식 우려 아동 14877명에 대해서는 급식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555곳은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차상위계층 69세대, 사회복지시설 81곳 등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생계·의료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2941세대에 연탄, 등유, 에너지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또 관내 영구임대 아파트 14개 단지 15370세대에 공동전기료 50% 지원과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언론기관과 함께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직자들의 복지시설 위문 및 자율봉사활동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

 

김장철과 다가올 설 명절 전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현장을 점검한다.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을 위해 식품제조업 등 299곳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민관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관 및 계량기의 사전점검과 함께 동파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계량기 보호통 및 보온재 등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동절기 급수에 차질 없도록 기동처리반과 긴급지원반 편성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광주시는 한파, 폭설 등 동절기 재난대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급경사지 등 194곳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자연재난 종합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재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강설예보 시에는 확보한 제설자재 및 장비,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공직자와 자율방재단도 이면도로, 횡단보도 등의 눈치우기에 참여한다.

 

농축산시설의 안전을 위해 대설 대비 하우스 등 시설 정비 및 보강을 추진하고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대형화재 줄이기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 특별점검과 대시민 안전교육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설해로 인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내버스 노선과 차량을 사전점검하고,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상황 대응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겨울나기가 힘든 저소득·취약계층을 보살피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