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민선 7기 1년 6개월간 성과를 디딤돌 삼아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광주시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후 15대 핵심 성과와 100대 주요 성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이 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로 이뤘다고 밝힌 15대 성과는 △세계 유례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사업 성공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 도약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가 우선 꼽혔다.
또 ▲시정혁신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착공 등 해묵은 현안 해결 ▲사상 최초 국비 2조 5000억원 시대 개막 ▲국내 최초, 국내 최대 등 의미 있는 68개 중요 국책사업 유치 ▲광주에서만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대표마을, 대표공연, 대표음식 등 '광주다움'의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의향 광주의 정의로운 역사를 올바르게 지켜내고 계승·발전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광주' 만들기 앞장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자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상생카드 등 차별화된 정책 적극 추진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대통령도 인정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 ▲현장중심의 소통으로 시민 고충해결 ▲시장 직속으로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설치해 시정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혁신 추진 ▲일자리·교통·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93개의 영예로운 상 수상도 강조됐다.
이 시장은 "혁신·소통·청렴의 3대 시정가치를 실천하면서 역사와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우리 광주는 '시대발전을 선도하는 사명감, 강한 도전정신과 문제의식, 풍부한 창의성과 상상력'의 특별한 DNA를 가지고 있어 하나로 결집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기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나는 광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