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브리핑을 열고 3월 11일까지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에 '강제 폐쇄 명령'을 내렸다.
앞서 광주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 92곳을 파악해, 폐쇄 또는 방역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일부 시설에서 완벽히 폐쇄가 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고, 신천지 관련 시설 9곳이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신천지 자체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 더 강도 높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가 신천지 교인 전수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의심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내 신천지 교인 중 200여 명이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가 정부에 제출한 교인 명단 중 광주에 있는 교인은 2만 2880명이며 광주시는 각 자치구에 이들의 명단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