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구름조금동두천 32.5℃
  • 구름조금강릉 34.0℃
  • 구름많음서울 32.5℃
  • 맑음대전 35.0℃
  • 맑음대구 33.7℃
  • 맑음울산 32.9℃
  • 구름조금광주 32.0℃
  • 맑음부산 33.9℃
  • 구름조금고창 34.5℃
  • 흐림제주 29.7℃
  • 맑음강화 30.4℃
  • 맑음보은 34.1℃
  • 구름조금금산 36.0℃
  • 맑음강진군 33.9℃
  • 맑음경주시 34.7℃
  • 구름조금거제 30.9℃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 유치장 절도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의뢰

-대구 방문사실 확인...미열 보여 검사 의뢰

                         

교회, 성당 등에서 잇단 절도를 저질러 붙잡힌 공범 2명 중 한 명이 대구 방문 사실을 뒤늦게 알리고 미열을 보여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종교시설 헌금함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0)씨와 B(26)씨를 이날 검거했다.

 

A씨 등은 광주 교회와 성당 7곳에 침입해 헌금함에서 380만원의 현금을 훔치거나 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직후 이들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A씨 등을 경찰서 내 유치장에 입감했다.

 

입감 과정에서 A씨는 코로나19 자가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최근 대구를 다녀왔다"고 뒤늦게 밝혔다.

 

A씨는 지난 3∼4일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체온을 잰 결과 37.5도의 미열이 측정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공범인 B씨를 지역 선별진료소로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또 경찰서 형사과와 유치장을 긴급 방역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A씨와 접촉한 경찰 직원 18명도 귀가를 하지 않고 출입 통제 공간 내에서 대기 중이다.

 

경찰은 "이날 긴급 검사 결과를 의뢰했으나, 결과가 내일 오전에나 나올 예정"이라며 "우선 예방적 조처를 한 후 코로나19 확진 여부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의정

더보기
김태진 서구의원,‘상무지구 보행자도로 환경 개선 시급’ ( 김태진 의원 5분발언 사진 ) [today news]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생 체류지 사업을 물 순환 선도 도시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제대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물 순환 선도 도시의 일환인 식생체류지는 강우유출수를 조절하는 식생으로 덮인 소규모의 저류 시설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상무지구 아파트 일대 민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식생 체류지 사업이다. 식생 체류지는 사업 이후 미관상으로 공사를 마치 하다 중단된 것처럼 보이며, 비가 올 때는 보행자 도로로 토사가 흘러넘치기 때문이다. 아파트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 식생 체류지는 총 30개소이며, 현재 치평동 중흥 아파트 1, 2단지 주변과 해광 한신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소요 예산은 약 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업 취지가 좋아도 미관상 방치된 듯한 모습과 토사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친다고 하면 오히려 물순환 선도 사업에 대한 이미지만 흐려질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식생 체류지 사업의 관리는 광주광역시와 환경관리공단이지만 대부분의 민원이 서구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