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흐림동두천 26.3℃
  • 흐림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29.4℃
  • 맑음대전 32.2℃
  • 흐림대구 27.6℃
  • 천둥번개울산 26.6℃
  • 맑음광주 31.5℃
  • 구름많음부산 31.7℃
  • 맑음고창 32.9℃
  • 흐림제주 29.5℃
  • 구름많음강화 27.7℃
  • 구름조금보은 29.0℃
  • 맑음금산 31.6℃
  • 구름많음강진군 33.1℃
  • 흐림경주시 26.3℃
  • 구름많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전남경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TF팀 구성

-유포자 . 가담자 끝가지 추적 검거 할 것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범죄인 'n번방(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광주·전남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단장인 박성주 2부장과 수사·지원·국제공조·디지털포렌식·피해자 보호 경찰관 등 46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도 이명호 1부장이 수사단장을 맡아 총 33명으로 꾸려진 특별수사단을 운영한다.


특별수사단은 6월 말까지 예정된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SNS·다크웹·음란사이트·웹하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해 집중 단속한다.


외국 수사기관, 글로벌 IT기업 등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 기반 SNS를 이용하는 디지털 성범죄도 끝까지 추적한다.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을 하고 국세청에 통보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함께 불법 촬영물을 신속히 삭제·차단하고 상담·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17건의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사건을, 전남지방경찰청은 14건을 수사하고 있다.


공갈, 사기 범죄로 분류되는 '몸캠 피싱' 수사도 광주 8건, 전남 23건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악질적인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척결하겠다는 각오로 생산자와 유포자는 물론 방조자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