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체육회가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민선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5일 광주시 체육회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선거를 거쳐 취임한 김창준 회장, 당연직을 포함한 부회장 7명, 이사 33명, 감사 2명 등 집행부 임원 43명 인선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사진은 전문 체육인, 교육 전문가, 생활 체육인, 경제인 등으로 균형을 맞췄다.
시도체육회 규정에 따라 종목 단체 회장을 정수(50명)의 20%인 10명 이내로 선임했지만, 더 많은 종목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시 체육회는 밝혔다.
집행부는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아 앞으로 3년간 활동한다.
시 체육회는 집행부 43명 외에 남은 정수 7명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하면 선임하기로 했다.
김창준 회장은 "분야별 전문가를 고르게 기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민선 체육회 집행부를 구성했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광주 체육의 발전을 이끌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