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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생당 천정배·장병완 "광주 발전·호남 집권 보루되겠다"

-장병완·천정배, 서·남구 발전 위한 그랜드 비전 선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생당 현역 의원인 천정배(광주 서구을)·장병완(동구남구갑) 후보는 7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정치경쟁을 발전시키고 호남의 정치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광주 발전과 호남 집권의 보루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각각 법무부장관(천정배)과 기획예산처 장관(장병완)을 지낸 인연으로 ‘원팀’을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아성에 도전하며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89년말 삼성이 광주에 가전공장을 세운 것은 당시 ‘김대중’이란 걸출한 인물과 ‘평민당’으로 대변되는 차기정권의 유력주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2016년 삼성이 광주에서 가전공장을 철수한 것은 ‘호남불가론’이 횡행했기 때문으로, 호남 대선주자를 만들어 정치적 역량을 끌어올리고 힘있는 중진의원들이 뒷받침을 할 때 어느 곳도 광주와 호남의 투자 제안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후보는 ▲‘광주형 일자리’ 살리고 ‘군공항 이전 문제’ 신속 해결 ▲한전공대 정상 개교와 에너지밸리산단 2단계 사업을 성공 ▲남도 신한류 복합문화벨트·고령친화 복지도시 조성 ▲호남 대통령과 지역평등국가 전략으로 광주와 호남경제 도약을 약속했다.

 

이들은 “많은 광주시민들께서 취지에 공감해 주셨고, 광주를 비롯한 서구와 남구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더 강력한 의지와 구체적인 협력 비전을 제시해달라는 요청을 해 주셨다”며 “공동의 협력 비전과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해결할 헌신 의지와 능력을 가진 우리 두 사람에게 더 큰 힘을 모아주실 것을 광주 시민들께 호소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의 정치경쟁을 발전시키고 호남의 정치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서구와 남구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광주 발전과 호남 집권의 보루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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