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 EM발효공급기를 시범설치하고 EM발효액 공급을 개시했다.
이엠(EM)은 음식물쓰레기 및 하수도 악취제거 등에 탁월해 하천에 유입 시 물의 부패를 억제하는 유용한 미생물이다.
이엠(EM)을 설거지, 세탁, 욕실청소에 합성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세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집에서 키우는 화분의 영양액으로도 활용하며 두드러기성 가려움증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이엠(EM) 매니아층들은 집에서 만들어 상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발효공급기는 1회에 500L의 EM발효액이 생산되며 주민들은 빈 페트병을 가져와 1.8L씩 수령해 갈 수 있다.
EM발효액은 월 2회 생산되며 매월 2번째, 4번째 수요일에 공급을 개시해 9시부터 20시까지 수령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민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EM발효공급기 설치로 주민들이 편하게 EM을 이용하여, 서구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15년부터 EM발효액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화정3동 콩콩어린이공원과 상무2동 쌍학어린이공원에 EM공급탱크를 설치하여 주민에게 EM을 공급하고 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