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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총선, 민주당 8석 싹쓸이...압승

-8명 중 7명 초선...기대와 우려 공존
-'광주정치' 입지, 예산 등 현안 해결 과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1대 총선에서 광주는 더불어민주당이 8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민생당의 다선 중진의원 등을 누르고 민주당 '초짜' 정치인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하면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15 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광주 8명 당선인의 '()' 수를 모두 더하면 '8.5'이다.


광주 서구갑에서 재선에 당선된 송갑석 당선인만 유일하게 국회를 경험했다. 송 당선인은 20대 총선이 아닌 지난 20186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 임기만 엄격하게 따지면 '1.5'이 됐다.


나머지 7명 당선인은 금배지를 한 번도 달아본 적이 없는 '원외인사'.


주요 경력을 보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민형배 당선인(광산을)과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인 윤영덕 당선인(동남갑) 2명이다.


이외에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지낸 이병훈 당선인(동남을),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당선인(서구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조오섭 당선인(북갑), 중앙당 최고위원인 이형석 당선인(북을), 지역위원장을 지낸 이용빈 당선인(광산갑)이 포진했다.


이들은 민생당 소속인 6선 천정배, 4선 박주선·김동철, 3선 장병완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터줏대감'들을 누르고 여의도에 첫 입성했다.


이번 총선을 통해 광주 정치권의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뤄진 셈이다.


신진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진입하면서 지역정치의 폐단으로 눈총받던 지방의원 줄세우기 등 '옛정치' 관행이 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정치 초년병의 '참신함'을 무기로 지역민들과의 소통이 강화될 것이란 관측도 높다.


당선인들이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일제히 당선소감을 내놓은 것과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읽힌다.


반면 경륜을 갖춘 다선 중진의원들이 모두 낙선한데다 민주당이 일당독점 체제를 갖추며 중앙정치권에서 '광주'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향후 대선 등 정치지형에 제대로 대응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높다.


여기에 지역예산 확보나 광주형일자리·군공항이전 등 굵직한 각종 지역현안을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180석 안팎을 획득하면서 초선 의원들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만 호남의 목소리를 제대로 중앙 정치권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 우려도 많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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