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광주은행 본점을 비롯한 관내 13개 지점과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를 '쓰레기 없는 동구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민·관이 하나 되는 청소행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청결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은행에서 매년 추진 중인 '아름다운 사회공헌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는 방안을 함께 연계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은 본점 및 지점 소재 14개 구역에 '꽃 하나&나무 한 그루 내놓기' 운동을 추진해 꽃과 나무가 있는 골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과 생활쓰레기 문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 청소 취약 지역에는 골목정원을 조성해 화훼농가의 소득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최근 동구청에서 추진한 '잔반제로 보상제'를 광주은행에도 도입하기로 협약을 맺어 3년간 쓰레기 감량 15%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양 기관은 △1화분 가꾸는 골목정원 조성하기 △1회용품 ZERO운동 참여 △구내식당 및 이용식당 잔반(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실천 △협약 청결구간 지속 관리하기 등 14개 항목 실천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