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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근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파력 6배 높은‘변종’

-다른 바이러스 유형보다 3~6배 높아
-공기중 2m 이상 확산될 가능성 제기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최근 국내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GH형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유행한 S형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전파력이 다른 바이러스 유형보다 3~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선의 역학조사관들은 지난 번 대구·경북 때보다 광주·대전의 유행이 더 빠르다고 느껴왔다며 방역당국이 조사해보니 광주·대전은 물론 최근 대부분의 집단감염 원인이 서울 이태원 클럽 때와 같은 GH그룹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GH형 바이러스가 333(63.3%)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러스 유형별 검출 사례를 보면 GH형 바이러스는 이태원 클럽과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서울 관악구 방문 판매업체 리치웨이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에서 주로 검출됐다. 최근 집단 발병 여파가 지속 중인 광주 광륵사, 대전 방문 판매업체 관련 바이러스 유형도 GH형이다.


정은경 방역대책본부장은 GH형 바이러스는 작은 비말이나 에어로졸이 수시간 공기에 체류하고 또 2m 이상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비말차단 마스크도 어느 정도 공기 중 전파를 차단하고 비말 전파와 공기 전파 모두 예방법은 같다밀폐·밀접·밀집 시설을 피하고 실내는 자주 환기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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