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4.4℃
  • 구름조금강릉 11.0℃
  • 박무서울 6.5℃
  • 박무대전 5.1℃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9.8℃
  • 맑음고창 4.7℃
  • 맑음제주 17.2℃
  • 구름많음강화 5.2℃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행정

광주광역시 '쓴소리위원회' 이번주 중 출범

-시민 38명 5개 자치구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 51명 추천
-가감없는 비판·진솔한 정책 제안 기대

광주시 시정 전반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진솔한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한 '쓴소리위원회'가 이번주 중 출범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쓴소리위원회 시민 공모에 38명이 지원했고 5개 자치구에서 5, 시민사회단체 추천 8명 등 모두 51명이 추천됐다.

 

시는 담당 부서에서 선정 작업을 거쳐 30명 이내로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쓴소리위원회인 만큼 회의를 열면 모든 발언을 경청해야 하는데 수가 많으면 효과성이 덜어진다""30명이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나 시장과 소통 통로가 마련된 분은 제외하고 일반 시민 위주로 구성할 것"이라며 "성별, 세대별, 계층별, 각 분야별로 고르게 선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쓴소리위원회는 언론, 의회, 감사, 복합·집단민원 등 제기된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시에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위촉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매월 1회 정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달 8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애정 어린 비판을 통해 시정을 엄격히 평가하고 가감 없이 쓴소리를 해줄 시민사회단체, 각계 각층 시민을 위원으로 모시겠다"며 쓴소리위원회 구성 계획을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