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이‘2020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장흥예양공원)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천을 위한 주민주도의 자립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장흥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장흥읍 예양공원을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으로 재구성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내부회의, 자문단 의견수렴, 전남도 관계부서 협의,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채널과 소통하며 공모신청 방침을 세웠다. 이달 초 사업계획서가 서면평가를 통과하면서 지난 10일 발표평가로 이어졌고, 이번 16일 최종 공모선정을 결정지었다.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이 들어서는 예양공원은 충(忠)과 의(義)가 만나는 역사적 상징성을 담고 있다. 남쪽으로는 동학군의 의(義)가 서려있는 동학 4대 전적지 석대들과 이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 동쪽 기슭에 위치한 영회당은 나라의 명령으로 동학군과 맞선 관군 95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충(忠)의 정신이 묻어나는 곳이다. 장흥군은 테마공원에 ‘한반도 사방진(四方津)’을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구충곤)은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12개소)에서 무료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군청 (무료 대상포진 예방 접종)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자, 암 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잘 걸리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고, 주로 7~9월에 자주 발생한다.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고 바늘로 찌른 것 같은 심한 통증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 접종 대상자는 화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는 65세(1954. 12. 31. 이전 출생자)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접종 희망자는 수급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우에는 회복 후(6~12개 월 경과)에 접종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노년기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접종”이라며 “무료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이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출처 : 목포시청 (2020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활용 선정)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夜行)’과 ‘생생 문화재사업 2건’ 등 총 3개 이다. 3년 연속 선정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야간관람,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생생 문화재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이동형 거리극인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가 4년 연속 선정되었고 ‘목포개항장 시간여행’은 2년 연속 선정됐다. 내년 4월 부터 11월 까지 총 12회 차에 걸쳐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관련 정책은 단순 관람에서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 목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북구 대촌동 광주시민의 숲 부근 하천부지에 위치한 드론 비행연습장에 1만343㎡ 규모의 드론공원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레저활동을 위해 이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북구와 드론공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하천부지 내 드론비행이 가능한 레저·문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하천 점용허가 세부기준을 변경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시는 시민들의 레저, 취미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투자를 하고, 익산국토청은 하천부지 내 점용허가를, 북구는 드론공원 조성과 활성화, 운영을 맡는다. 지난 5월부터 드론 교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를 통해 드론비행연습장에서 기초체험반, 항공촬영반 등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주중에는 지역 내 드론 관련 기업들의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향후 드론공원을 초경량 비행장치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의 중이다.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으면 시민들이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남 순천, 장흥 등 타지로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컨퍼런스홀에서 ‘2019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은 광주 ‘리브랜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유럽문화에 기반한 도시브랜딩과 도시재생, 일본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 사례 등을 통해 광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은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개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게 된다.먼저 19일에는 국내외 도시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광주의 문화 정체성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청춘 발산마을, 푸른길 공원을 거쳐 광주폴리로 이어지는 ‘어반디자인투어’를 실시한다. 20일에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세션 도시리브랜딩 △2세션 도시재생 △3세션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일본 등 국내외 건축 및 도시디자인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광주의 도시디자인에 대해 논의한다. 또 포럼 기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지하 2층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까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중순께 지하매설물 등 공사에 지장이 없는 구간부터 우선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공에 앞서 광주시와 시공사는 사전 절차를 마무리 하고 6개 공구별 시공사는 공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구간별 측량을 마무리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마련한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개 공구 가운데 2공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 공구는 시공사가 선정됐다. 2공구는 조달청에서 1순위 낙찰자에 대한 종합 평가가 진행 중이다. 낙찰자로 선정되지 못하면 2순위로 넘어간다. 광주시는 구간별로 도로 굴착·점용 허가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관계·유관 기관과 협의해 가로수, 전신주 등 지장물 이설 작업도 사전에 마무리한다. 공사 기간 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 교통 대책 마련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사 시행 10일 전부터 교통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으로 교통 제한 사항·기간, 우회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관계 부서,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교통처리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단계별 굴착으로 차량 점유 최소화,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변경 등
사진 출처 : 금융위원회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19.8.23.일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주택금융개선 T/F(전담팀) 회의」를 주재하여,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대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계획을 확정·발표하였고 9월 16일 최저 1%대 금리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하였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실수요자에 대해 대환용‘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로 신규공급하고 만기(10~30년) 내내 금리가 고정된 정책모기지로 대환대출하며, 매월 원리금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향후 금리가 변동하더라도 원리금을 고정 시킨다는 정부의 정책이다. 사진출처 : 금융위원회(주요 정책주택금융 상품의 금리대 분포) 금융위는 대환 대상을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제한한 이유로서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을 위하여 非고정금리 대출의 고정금리 대출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이며 따라서, 기존 정책모기지 등 완전고정금리 대출을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는 어려운 측면은 있지만,기존 정책모기지 등 고정금리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광주시립미술관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를 목표로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사진 : 광주시립미술관 특히 국제적 수준의 전시 개최를 위해 2020년에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전으로 ‘별이 된 사람들’전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5·18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지성과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숭고미’를 중심으로 관람객의 감동을 유도하고, ‘분노와 슬픔에서 희망의 시작’이 되는 5·18의 확장과 세계화를 도모한다. 또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로 세계적인 개념미술가인 ‘리암 길릭’전을 비롯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수요자 중심의 전시회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타깃으로 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노년층으로 접어드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5)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실버미술학교’를 개설,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복지 활동과 풍요로운 여가생활 지원 등 교육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창작지원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교류중인 중국, 독일, 대만 이외에 교류 대상국을 다변화하고, 지원 작가 인원을 확대한다. 홈페이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특전사 검은베레 역전용사 - 詩作NOTE - 지구상에 가을이라는 계절에 의미를 두고, 중요한 삶의 포인트라고 여기는 나라가 그리 많지는 않다. 사계절에 뚜렷한 구분이 지어지는 우리나라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나름의 운치와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것도 사실은 엄청난 자연의 축복이다. 이러한 축복을 받지 못한 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그건 어떤 영광이나 혜택보다도 부러운 일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천혜의 자원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세상에 몇 안되는 선택된 국민인 셈이기에 자부심을 느껴도 되는 것이다. 이젠 누가 뭐래도 누리엔 완연한 가을빛이다. 하마 추석 명절도 지나갔고, 절기상 가을에 해당되는 제목들을 두루 섭렵한 이즈막에 대낮의 햇살 제법 따습다고는 하나, 이 계절을 누가 여름의 끝자락이라고 이름하리. 그저 배어나는 땀 슬금 훔치며, 은근짜 그늘 찾는 행보만 더러 하다보면 금세 그 조차도 아쉬워질텐데. 이렇게 또 올 가을은 훌쩍 우리에게 도래했구나. 정작 마음의 채비는 미처 갖추지도 못했는데. 그냥 저냥 더위 피해 종종걸음치던 기억이 아직도 이리 선명한데, 이젠 다 잊고 온통 가을맞이나 하란다. 조석으로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후 유럽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경기도 파주 소재 양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 방역상황을 점검, 최고 수준의 방역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추진상황점검회의)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 양돈산업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긴급 예비비 지원 등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절대로 전남에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감염 경로를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17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 다른 지역 돼지의 전남 반입 금지 조치, 거점소독시설 9곳에서 22곳으로 확대 운영, 양돈농가 임상 예찰 및 일제소독, 양돈농가 전면 모임 금지,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 일제소독 실시 홍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전라남도는 또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매일 소독 및 출입통제, 발생지역 방문 금지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고품질 물김 생산을 위해 2020년산 김 양식 시설량을 부과하고, 생산 지도에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물김위판 현장) 올해 해남군 김양식 시설은 8,241ha에 10만 7,483책을 부과, 지난해 9,596ha, 12만 3,925책보다 감소한 양이다. 또한 ha당 시설량도 전년과 동일하게 13책을 부과해 과잉 생산과 밀식을 예방해 고품질 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물김 생산량이 크게 늘고 밀식으로 인한 품질 저하로 가격이 하락된 데 따른 것으로 대일 수출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올해 물김 수급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9년산 해남군 물김 생산량은 8만 3,776톤, 665억원으로 전년도 9만 3,860톤, 983억원에 비해 생산량과 위판고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김 양식 어민들을 대상으로 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적정시설과 밀식 방지, 적기 채묘를 통한 고품질 김생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만4,000책의 김 육상채묘 시설을 올해는 2만4,000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김양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정적 채묘에 큰 도움을 줄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거듭난 광주 남구 대촌천 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 수백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17일 “대촌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반딧불이 생태 체험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에 거주하는 850여명(225가족) 시민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3일간 일정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광주시민들로부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생태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4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 대다수가 가족단위인 점을 고려해 반딧불이 관람 외에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회에 한해 실시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인원은 매회당 75가족으로 제한된다. 생태 체험 코스의 출발점은 반딧불이 개체가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는 대촌천 지석교 인근이며, 생태 체험을 완료하는데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