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연동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주 부담액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광주소재 30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업주 부담액 10%를 지원한다.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고용유지조치를 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실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과 생산량 감소 등으로 사업장 운영이 어려워 휴업이나 휴직을 실시하면서 고용을 유지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정부 지원금을 수령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지원 절차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4~6월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결정서가 발급되면 광주시가 지원할 사업주 부담액 신청 온라인 신청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서와 지급결정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일부터 4월중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부담액 지원을 접수한 결과 현재까지 전세버스운송사업장 등 10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을 막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도로개설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구는 연말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중에 도로개설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후 불량주택 밀집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오래 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곳으로 2018년 주민들의 적극적인 주도로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됐다. 구는 이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선도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한 끝에 2018년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구에서는 현장지원센터(남승진 센터장)를 개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주민과의 친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더불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청년복합문화공간 '동명하우스',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동밖어울림센터',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 및 현장조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에는 지적과 건축물 현황이 불일치되는 지적 불부합 지역인 대상지 일원을 정비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중부지사를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수행자로 지정, 최근 드론을 활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서구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소금, 소고, 오카리나 등 9개 악기를 시민들이 직접 연주하는'서구민 대합주'를 계획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순례 연주회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연주회는 악기별 2~3명의 대표 합주단과 국악단의 반주, 서구여성합창단 등 3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5·18 사적지를 순례하며 진행하게 된다. 연주회는 15일 12시 30분 서구청 1층 광장을 시작으로 16일 농성광장(오전 11시), 양동시장(오후 13시30분), 광천동 성당(오후 3시30분)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연주회가 진행되는 곳은 5.18 사적지로 지정된 곳으로 농성광장은 사적지 16호, 양동시장은 19호, 들불야학터 광천동 성당은 27호로 지정되어 있다. 공연은 '5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들불열사 윤상원·기순 열사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님을 위한 행진곡', 오월과 통일을 잇는'우리의 소원은 통일', 전통민요'아리랑'등이 연주되며, 대동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지게 된다. 또한 5.18서구행사위원회, 양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전국 유흥시설에 내려진 행정 명령에 따라 광주 보건당국도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국은 8일 서구 10개, 광산구 1개 등 11개 클럽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701개 유흥 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대상은 감성 주점 2곳, 클럽 16곳, 유흥주점 673곳, 콜라텍 10곳이다. 시, 5개 자치구, 경찰, 식약처 관계자와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이 참여해 6개 반, 80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자치구와 경찰 중심으로, 이용객이 많은 금·토요일에는 모든 참여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추가·변경된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행정 명령으로 시설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 외에는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신분증도 확인하도록 했다. 당국은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코로나19 감염증 용인 66번 확진자가 여러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하면서 집단 확진자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기 남양주 거주 20대 남성도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도농로 부영그린타운1단지 주민인 A(20)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공개한 A씨의 동선을 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3∼6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이태원 올주점에 머물렀고 6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걸쳐 한남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도농역으로 이동한 뒤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4분부터 13분간 편의점 CU 도농빙그레점을 방문했으며, 이어 자택에 있다가 다음날인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쯤 자택 주변을 산책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쯤 도보로 구리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지만 무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저녁부터 가래와 근육통 증상이 나오자 다음 날인 지난 8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청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양성 판정이 나온 9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업 한컴그룹이 광주사무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과 드론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이용섭 시장과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컴타워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혁신적인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금융 분야까지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인공지능·드론 인재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업육성, 인재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드론 인재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 설립 ▲첨단산업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전문인력 교육,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지역 프로그램 기획 및 개최 추진 ▲인공지능·서비스로봇·드론·모빌리티 분야 등 상호 업무 협력 등이다. 시는 앞서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5개 자치구의회 도시위원장들은 구의회간 공동관심사항 및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별히‘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 조례안’을 공동발의 하는 것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다. 법규 검토사항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의 운영목적과 부합하도록 ‘건설 공사’ 에대한 용어정의를 명확하게 하여 ‘조례적용범위’에 대해 혼선이 없도록 논의하였으며 이밖에 지방의정 관련 조례입법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해당조례안의 조문별 수정내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서구의회 전승일 위원장은 “하도급대금 직불제나 표준계약, 등은 이미 시행 중이며 서울시 등은 조례로 제정․시행 되고 있으나 우리 지역은 조례로 명문화되지 않았다.”며 “단순 지침보다는 조례로 운영하면 제도적으로 하도급업체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조례안의 공동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구의회 및 광주시 내 자치구들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체험할 수 있는 법 교육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사업이 본격화했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법무부에서 대전,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조성하는 로파크 건립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구 광주교도소의 역사·상징성을 활용해 미래세대 법 교육과 법 체험을 위한 시설로 꾸며진다.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만8946㎡에 2개동(지하 1층, 지상 3층)을 준공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솔로몬로파크를 법 체험관, 법 연수관을 통한 모의재판, 입법절차 등 어려운 법 상식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 법 의식 함양 및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돕는 호남권 법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신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지난해 9월 실시설계 완료, 10월 실시계획인가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완료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광주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법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법교육 수요 충족과 시민 법질서 의식 향상으로 준법문화가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수소차 확대계획에 따라 중대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해 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비 80억원, 한국가스공사 120억원, 광주시 26억원(부지매입비) 등 총 226억원을 투자해 평동산단 3차 부지에 수소 추출설비와 출하설비 등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핵심 사업으로, 광주·전남을 포함 반경 70㎞ 내 수소 공급이 가능한 호남권 거점 수소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는 설치비 40%를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가 60%를 부담해 설비 설치하고 향후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전남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수소도시 도약과 수소차 전문부품업체 유치, 수소 특화산업단지 활성화, 완성차 및 부품기업 연계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2년까지 누적보급량으로 수소전기차 6만5000대,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자유연대 등 보수 시민단체가 예고한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연대 등 이른바 보수단체가 16∼17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6일 광주 동구 일대, 광주시청 앞, 5·18 기념문화센터 앞 등에 추가로 집회 신고를 했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 안전은 뒷전인 채 5·18을 정쟁 도구로 삼으려는 보수단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유연대 등이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어길 시 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올해는 5·18 40주년을 맞는 해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을 제외한 대부분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온 국민이 반목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이념 갈등과 지역감정을 넘어 진정한 국민통합의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납세자가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권리·이익이 침해됐을 경우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해주는 제도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부과·징수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납세자의 권리·이익의 침해구제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 및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탈세 관련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지방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며, 지방세 불복청구나 영세납세자 지원을 위한 자치단체 선정대리인제도, 마을세무사 등 세무 전반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 납세자보호관의 민원처리 건수는 총 196건으로, 첫 제도 시행인 2018년 67건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지방세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며 “지방세와 관련된 억울한 사정이 있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 이번 긴 연휴가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아프다면 기본적으로 여행을 삼가 달라"며 "여행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기의 차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 중에도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사람 간 2m 거리를 유지하며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은밀하고도 조용하게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며 "국민들이 불편하시더라도 황금연휴 기간에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실천해 주시고 일상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조화롭게 적용해달라"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비청년창업자와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림1동 1~2통 일대 빈집이나 빈 점포를 활용,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창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청년창업자 10팀을 예비 선발하고, 창업아이템과 부합한 빈집·빈점포 매칭절차를 마친 5팀의 예비청년창업자와 이날 약정식을 가졌다. 청년 창업자들은 한 달여 동안의 공간 리모델링·상품개발 등 창업 준비를 거쳐 ▲한옥 폐자재 및 가죽 자투리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작가 레지던스와 연계한 아트상품 제작 ▲갤러리 대관 및 예술품 전시기획 ▲시그니처가 있는 디저트 카페 ▲칵테일이 함께한 카페 등의 창업아이템을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는 임차료·재료비·상품개발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최대 1,260만원까지 지원되고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동구는 계림1동 푸른길공원 일대에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무등로 333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와
[투데이전남= 정길도 취재부장] 전두환씨가 27일, 1년 만에 다시 광주지방법원 법정에 설 예정인 가운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형사재판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역사의 죄인 전두환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으며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섭 시장은 "전두환이 1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선다"면서 "오월 영령들과 유가족들의 피맺힌 한이, 광주시민의 울분과 분노가 전두환을 다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80년 5월, 무고한 광주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최초의 발포 명령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아직 그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사죄와 반성을 모르는 후안무치의 전두환을 심판대에 다시 소환한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이 일어 난지 40년이 흘렀건만 아직도 5‧18진상규명은 해결해야 될 시대적 과제로 남아 있다"면서 "5‧18정신 계승과 세계화는 5.18의 진실을 명명백백 밝혀냄과 동시에 오월역사를 왜곡 · 폄훼하는 세력들을 단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역사의 죄인 전두환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노동계 이탈로 좌초 위기에 놓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해법 모색을 위해 청와대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날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만나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특히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와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국정 과제이자 밀양, 대구, 군산, 부산 등으로 확산한 지역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점을 부각해 노동계와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2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추진 근간이 되는 노사 상생 발전 협정서 파기와 함께 사업 불참을 선언하면서 큰 위기에 봉착했다.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1대 주주인 광주시,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노동계 사이 불신의 골이 깊어지면서 뚜렷한 접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국회의원 당선인 등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 단체들도 사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한계를 드러내면서 청와대 중재 역할에 대한 기대도 나왔다. 그러나 합작법인까지 설립된 상황에서 청와대의 보폭은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