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주 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범시민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먼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오는 4월 5일까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인 등 시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일제방역활동을 광주시내 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27일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휴대용 분무기와 행주 등으로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 등에 소독제를 배포하고 시설물을 세척했다. 이 시장은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광주시내 전 지역에서 집중적인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자율방범대원과 공무원, 시민 등 450여명도 이날 오후 상무지구 등 광주시내 유흥시설 밀집지역 6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범죄인 'n번방(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광주·전남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단장인 박성주 2부장과 수사·지원·국제공조·디지털포렌식·피해자 보호 경찰관 등 46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도 이명호 1부장이 수사단장을 맡아 총 33명으로 꾸려진 특별수사단을 운영한다. 특별수사단은 6월 말까지 예정된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SNS·다크웹·음란사이트·웹하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해 집중 단속한다. 외국 수사기관, 글로벌 IT기업 등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 기반 SNS를 이용하는 디지털 성범죄도 끝까지 추적한다.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을 하고 국세청에 통보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함께 불법 촬영물을 신속히 삭제·차단하고 상담·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17건의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사건을, 전남지방경찰청은 14건을 수사하고 있다. 공갈, 사기 범죄로 분류되는 '몸캠 피싱' 수사도 광주 8건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서구갑 송갑석(54.사진) 국회의원이 2018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지역구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송 의원은 25일 출마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가 엄중한 시기에 지지자들이 모이는 출마선언은 혹시 모를 집단감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생략하기로 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송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우리 국민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위기와 고난을 겪었지만 결코 주저앉지 않았고 지지 않았다”며 “더민주당은 코로나19를 완전 종식시키고 무너진 경제를 되살려나갈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4차산업 중심 광주, 청년창업 중심 서구를 만들어 고급인력이 몰리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창업과 투자가 선순환되는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2년전 더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 민생당 일색인 광주지역 유일한 집권여당 의원으로 호남 유일 예결소위 위원을 맡아 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데 힘썼다. 광주서구갑 지역구에는 송 의원 외에도 미래통합당에서는 주동식 지
[투데이전남= 정길도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송정지점을 찾아 시민들을 응원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소한 광주신보 송정지점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편리를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3無(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특례융자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행 이후 하루 1000여건 이상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문의 및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융자를 받기 위해 송정지점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조금만 참고 견뎌주길 당부했다. 1913송정역시장에서 전집을 운영한다는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손님이 뚝 끊겨 너무 어려운 와중에 광주시에서 무담보 무이자로 융자를 해준다는 며느리의 급한 전화를 받고 5000만원 정도를 융자받기 위해 방문했다”며 “임대료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 방식이 일제단속이 아닌 선별단속으로 바뀌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전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만 선별, 단속하는 이른바 '트랩형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트랩형 단속'은 단속 구간 내 도로 1~2차선에 라바콘(삼각뿔 모양 교통 통제 도구)으로 만든 'S'자형 주행로에 차량을 1대씩 통과시키며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해서만 음주 측정을 하는 선별적 단속이다. 이는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와 접촉 빈도가 잦은 일제검문식 단속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트랩형 단속으로 방식을 강화한데 이어 투입 인원과 단속 시간도 늘리기로 했다. 서부경찰은 이 같은 '트랩형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 효과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이 “광주가 획기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적 역량을 모아 4차 산업혁명 사업을 선도하면서 기존 사업을 업그레이드 시킬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인공지능·친환경자동차·에너지’분야를 3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제자유구역지정·지역산업과 인공지능 융복합·광주형일자리’ 등을 3박자로 지원하는 이른바 ‘3+3 경제전략’으로 광주를 첨단산업도시로 바꿔가겠다”고 공약했다. 천 의원은 3대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산업은 빅데이터센터 설치 등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최우선적으로 조성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의 융·복합을 추진”하고, “자동차 산업은 인공지능(AI)을 결합시킨 미래형 친환경완성차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빛그린산단의 자율주행기반 무인저속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에너지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에너지 산업)기술 연구와 인력 육성을 담당할 한전공대의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한전공대운영지원특별법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광주 북구을 후보)은 15일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을 북구에 신설해 접근성 확보로 그동안 시민들이 나주면허시험장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지난 2013년 북구 용봉동에 필기시험장이 개설돼 필기시험은 광주에서 치를 수 있어 다행이지만 기능시험과 도로주행 시험의 경우 운전학원이 운전면허시험장보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 수험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광주운전면허시험장 북구 신설은 광주 수험생들의 접근성 제고와 경제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통과 편의시설 이용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시는 15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긴급 경영자금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소비심리와 대외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민생경제가 붕괴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자금경색으로 사상 초유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판단 하에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3무(무담보, 무이자, 무보증료) 혜택의 융자를 받을 수 있는 특별대책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청자격은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이면 충분하며, 대출규모는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당 업체의 신용도, 매출액 등에 따라 결정된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기 때문에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으며 5년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시가 1년간의 대출 이자 1.5% (다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 2.9%)와 보증수수료 0.8%를 대신 부담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이자와 보증수수료 부담이 없다. 1년 이후 이자는 본인이 부담한다. 이 혜택은 중소벤처기업부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지방검찰청은 코로나19 범죄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범죄 대응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코로나19 대응팀은 문찬석 검사장을 단장으로 한 대응단으로 승격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신고센터에 중점 신고 대상 범죄는 마스크 매점매석과 역학조사 거짓 진술, 자가격리 불이행 등 보건 관련 범죄와 확진자 신원 정보 유출, 허위사실 유포 등이다 일반 생필품 매점매석과 마스크 판매 사기 등도 포함된다. 관련 신고는 누리집이나 이메일(kps3402@spo.go.kr), 전화(☎ 062-231-4451)로 가능하다. 마스크 매점매석 등을 자진 신고한 경우에는 선처 조치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벌금형 집행유예 구형과 사회봉사 대체 및 분할납부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 코로나19 여파로 생계 곤란한 사정이 있는 사람 등이 적용 대상이다. 식품위생법 등 행정법규 위반 사범, 소상공인 근로기준법위반 등 생계형 범죄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도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과 현장 조사로 지역사회 내 방역·보건 용품 유통체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한때 민간에게 매각될 위기에 놓였던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올 하반기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개매각 상황에 놓였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옛 광주적십자병원에 대한 공유재산심의를 끝낸 시는 옛 광주적십자병원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최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11일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 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이어 병원 공개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서남재단 청산단 측이 제시한 감정평가액(약 90억원)을 4월 1차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원들도 적십자병원 매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르면 8월까지 병원 부지와 건물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1980년 5·18 광주항쟁의 중심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수많은 부상자를 치료하고 헌혈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숨을 살려낸 곳이다. 광주 동구 불로동에 있는 적십자병원은 토지 2천800여㎡에
교회, 성당 등에서 잇단 절도를 저질러 붙잡힌 공범 2명 중 한 명이 대구 방문 사실을 뒤늦게 알리고 미열을 보여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종교시설 헌금함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0)씨와 B(26)씨를 이날 검거했다. A씨 등은 광주 교회와 성당 7곳에 침입해 헌금함에서 380만원의 현금을 훔치거나 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직후 이들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A씨 등을 경찰서 내 유치장에 입감했다. 입감 과정에서 A씨는 코로나19 자가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최근 대구를 다녀왔다"고 뒤늦게 밝혔다. A씨는 지난 3∼4일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체온을 잰 결과 37.5도의 미열이 측정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공범인 B씨를 지역 선별진료소로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또 경찰서 형사과와 유치장을 긴급 방역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A씨와 접촉한 경찰 직원 18명도 귀가를 하지 않고 출입 통제 공간 내에서 대기 중이다. 경찰은 "이날 긴급 검사 결과를 의뢰했으나, 결과가 내일 오전에나 나올 예정"이라며 "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3월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서구 갑지역 시‧구 의원들이 100년 전통의 양동시장 일대 및 복개상가 등에 대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방역작업에 함께한 전승일 사회도시위원장을 비롯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부의장, 서구의회 김태영 부의장과 , 양동상인회 문상식회장 등 4명은 양동복개상가를 시작으로 시장 내부에서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지상주차장, 시장주변 근린공원 등을 방문하며 구석구석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활동현장을 지켜본 상인A씨는 그동안 “코로나-19’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기존 상가이용 주민들이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며 “시‧구 의원들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칭찬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부의장과 서구의회 전승일 사회도시위원장,김태영 부의장은 시민들을 위해 지방의원들이 마땅히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주말과 다음 주 화요일까지 쉬지 않고 소속 지역구 곳곳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일 오후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소재한 덕남마을을 방문,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으로 대구지역 환자 수용을 의롭게 결정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덕남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 운영위원회 관계자 및 통장, 주민 등 10여명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광주정신을 발휘한 덕남마을 주민들 모두가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감염이 없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조치를 이행하겠다”면서 “육체와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대구지역 환자들이 2곳의 병원에서 감염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날까지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을 주민들도 화답했다. 조양호 덕남마을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주민들은 “우리 동네를 찾게 될 대구지역 환자들을 환영함과 동시에 빠른 쾌유를 빈다”며 대구지역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마을 곳곳에 환영 및 쾌유를 바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은 마을 일대 전염병 확산 차단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지역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키 위해 날마다 오후 2시30분 브리핑을 예고했다. 22일 광주시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오후 2시30분 청사 5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가 멈출 때 까지 “광주시가 파악하고 있는 모든 정보 등을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지난 4일 이용섭 시장이 특별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을 알렸고, 20일 광주시에서 치료받은 16번, 18번, 22번 확진자 모두 완치 판정, 접촉자 458명 전원 격리해제를 밝혔다. 하지만 21일 이용섭 시장은 긴급담화문에서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응태세를 ‘경계’에서 ‘심각’에 준해 코로나19 확산과 차단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22일 광주시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추가 확진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176명이 격리상태 임을 발표했다. 특히 23일 일요일 오후 2시30분에는 이용섭 시장이 나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날 광주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별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감염 검사상황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 “확진자로 질병관
[투데이전남= 정길도 취재부장]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공주 사회가 뒤숭숭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이 21일 긴급 휴점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가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광주계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날 긴급 휴점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21일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을 실시 했다. 해당 의심환자는 광주 북구 시민으로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했으며 1차 검사 결과 양성과 음성의 경계치로 결과가 나와 현재 2차 판정 전까지 격리 조치 중이다. 이 의심환자는 광주지역 확진자 3인과 다른 인물이다. 다만 확진자 3인과 동일한 종교집회에 다녀왔던 인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사실을 이날 매장 오픈 전에 확인하고 휴점을 결정했다.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은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어제 저녁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가 당사 점포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정보를 관할 구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즉시 확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직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