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2019년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광주광역시민대상은 광주시민으로서 학문 진흥과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광주시 명예선양과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으로, 각 1인을 선정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2019년 3월11일) 현재 3년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거주자로서 각 부문별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기타 공적증빙자료 등이다. 시는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해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5월 21일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던 광주지역 결혼이주여성 17명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광주광역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018-2019회장단협의회와 연계해 22일 오후 2시 데일리웨딩 컨벤션 3층 연회장에서 ‘제9회 행복나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합동결혼식 대상은 자치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5개국 다문화가정 17쌍이며, 결혼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맞춤형 사회통합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확대해 다문화가정이 광주시민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 동구는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총감독에 차재웅씨(47)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충장축제 총감독을 공개모집 했다. 접수된 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유사분야 수행경험 △축제기획력 △대표프로그램 연출력 등 종합평가를 거쳐 차재웅 씨가 최종 선정됐다. 차 총감독은 명량대첩축제(2008~2017), 부산불꽃축제(2014~2016), 목포이순신수군문화축제(2018), 추억의 충장축제(2018) 등 다수 지역축제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차 총감독은 앞으로 △축제전반에 대한 책임기획 및 연출 △축제발전방향 제시 △프로그램 운영총괄 △축제장 공간구성 △축제이슈화를 위한 대외홍보방안 마련 등 충장축제를 총괄하게 된다. 차 총감독은 "대한민국 유일의 뉴트로(new-tro, 새로움+복고를 합친 신조어)시대에 부합하는 도심축제가 충장축제라고 생각한다"며 "추억을 소재로 한 충장축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심거리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추억, 세대공감!'을 주제로 10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장로·금남로·예술의거리·국립아
광주광역시는 제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74명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11일부터 4월1일 까지이다. 광주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제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8명, 위촉직 위원 92명 등 총 100명으로 운영되며, 이 가운데 74명은 공모하고 18명은 전문가, 사회적 약자, 시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할 계획이다. 임기는 5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이며, 예산편성에 따른 의견수렴․제출, 제안사업 심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공청회 개최 등 예산편성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거주지나 직장 소재지가 광주시에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며, 참가 서류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재정․예산․행정 등 경력과 전문성이 있거나 사회적 약자, 비영리민간단체 유경험자 등을 자치구별, 성별, 연령대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지방세 체납자, 시 산하 위원회 3개 초과 참여자는 제외된다. 또한, 시민예산학교 이수자는 우대하며, ‘광주광역시 시민참여예산제 운영조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이미 제정한 바 있다. 조례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계획 수립·조사·연구, 분야별 사업, 국제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서구는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반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로 했다. 오는 15일까지 65세 이상 노인과 전문가, 관계기관 종사자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와 인터뷰를 해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령 친화 도시 조성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공간 나눔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간시설의 회의실, 교육실, 주차공간 등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여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현재 공공시설(19개소 44개), 민간시설(12개소 43개)의 회의실, 교육실 등 공간이 주민의 동아리 소모임 공간으로 사용되고, 공공시설(45개소 1,815면), 민간시설(25개소 1,373면)주차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주민들은 개방공간에서 오카리나, 노래연습, 연극연습 등 동아리연습을 하거나 소모임 등의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교육실, 회의실 등은 주민들의 사용요청에 맞게 탄력적으로 개방하며, 사용 3일전 사전 예약 후 사용이 가능하다.주차장은 주말이나 교회 행사가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 평일 08시부터 1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이용을 원하는 주민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민자치과로 전화하면 된다.서구청 관계자는 “동아리 소모임 등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민간의 유휴공간과 주차장 개방을 지속적으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김경진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말바우시장 내 동신자동차학원부지에서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말바우시장 상인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가 활성화 및 주민 간 소통을 위해 개최되며, 신규 고객 확보 및 젊은 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날은 성인가요제, 그룹사운드 공연, 말바우시장 내 주전부리 먹거리, 시원한 맥주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마련되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특히 젊은이들의 문화 코드인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맥주를 접목시켜 말바우의 스타일리쉬한 문화공간을 재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김경진 의원은 "가족과 함께 알뜰하게 시장에서 장도 보시고 축제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말바우시장만이 가진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말바우시장이 생기넘치고 활력넘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저도 힘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경진 의원은 말바우시장 내 주차장 조성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 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Today news/홍주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사직동 통기타 거리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의 소리를 만끽하세요.” 광주 남구가 주최하고, 사직동행정복지센터와 사직통기타추진협의체가 주관한 사직 통기타 버스킹 DAY 행사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사직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사직 통기타 버스킹 DAY는 ‘사직마을에 가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가을의 낭만과 감미로운 통기타의 선율이 물씬 풍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직 통기타 거리에서 음악카페 등을 운영하는 12명의 상인 뮤지션들이 버스킹에 나서며, 새롭게 조성된 팝아트 전시와 뮤직 아트 포토존, 통기타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등이 볼거리다. 이와 함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통기타 거리에서는 지난 1980년대부터 이곳 거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요 뮤지션들과 통기타 거리의 역사를 담아 이를 반영해 디자인한 아카이브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아카이브 조형물은 사직 통기타 거리의 1세대 뮤지션인 국소남, 박문옥, 정용주씨를 포함해 후세대 뮤지션 등 총 6명의 인물에 관한 것으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가로 및 세로 1m 크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 국악방송(광주FM 99.3Mhz)이 가을음악회 “행복한 동행“을 마련하고 광주시민을 초대한다. 이번 가을음악회 ‘행복한동행’은 올해로 개국4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사회에 이상벽, 판소리 조통달, 가수 주병진, 악단 광칠,등이 출연하고 남사당놀이보존회. 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에서 함께하는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친다. 가을음악회 ‘행복한동행’은 오는9월13일(목) 저녁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이다. 한편 2014년 개국하여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광주국악방송은 지난 3월에는 ‘네번째봄’이라는 특집방송으로 광주국악방송이 바라보는 시선, 광주국악방송을 들여다보는 시선을 담아낸바 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 서구 서창동 일원에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한옥 작은도서관이 완공돼 30일 개관했다. 서창한옥 작은도서관은 광주 최초 한옥 작은도서관으로 지상 1층 면적 66.87㎡ 규모로 1,69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주변에는 서창한옥문화원과 백마산이 있어 독서와 함께 문화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은도서관의 특성상 수장공간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책 배달 서비스를 구축하여 이용자에게 편리성과 다양한 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은 오색종이신나는작은도서관(대표 김기현)에서 민간위탁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자원봉사형태로 운영된다.한옥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뿐만 아니라 도농 복합지역인 서창의 특성에 맞춰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화강좌,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한 자연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하절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국가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창한옥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이 친근하게 찾아갈 수 있는 행복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광역시 북구는 내달 5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및 광장 일원에서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연결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북구에 따르면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남대 컨벤션홀 및 광장 일원에서 기업 인력난 및 구직자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내일(My Job)을 향해, 2018 북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등 구직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으로 구인-구직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촉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한전,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0개의 공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취업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각 기관별로 취업 상담관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시행에 따라 지역에서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대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LG이노텍 등 5개 기업의 인사·직무 담당자가 직접 지역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취업정보와 직무분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1964년 라디오 드라마 주제가 `하숙생`으로 톱가수가 된 원로 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이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한 최희준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당시로는 보기 드문 대학생 가수였다. 1958년 서울대 졸업반 때 교내 행사인 `제1회 장기놀이대회`에 나간 것이 계기가 돼 가수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그때 불렀던 노래는 샹송 `고엽`과 팻 분의 `아이 윌 비 홈(I Will Be Home)`. 서울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경복고를 거쳐 서울대에 진학해 고시 패스를 꿈꾸던 청년을 소위 `딴따라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던 `운명적`인 곡들이다. 1961년 9월 `해병 연예대`로 입대해 1964년 2월 제대까지 모병 선전과 전국 위문공연을 다니기도 했다. 평생 가수로 한 우물만 판 것은 아니다.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안양 지역구에서 출마해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올해로 6년째 무대에 오르고 있는 5월극 ‘애꾸눈 광대-어머니의 노래’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상설공연과 순회공연을 펼쳐온 공연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1980년 5월의 광주를 알려왔다. 공연은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된 연극으로, 당시 현장에서 투쟁하다 한쪽 눈을 잃은 이지현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공연은 올해 ‘어머니의 노래’를 부제로 새롭게 각색해 굴곡진 현대사를 살아낸 우리네 어머니의 인생사를 이야기한다. 작품은 방송 및 희곡작가로 활동 중인 김원민이 각색했고, 연출은 3년째 이행원(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 대표, 한국소극장협회광주지회장)이 맡았다. 이행원 연출은 “극을 광대의 시선이 아닌 어머님의 시선으로 재구성했으며, 음악은 국악 풍으로 일부 변경하고 극의 설명을 위해 영상도 삽입했다. 또 동네잔치, 장터 장면 등을 추가하여 재미적인 요소도 가미했다.”고 전했다. 출연진은 김갑돌·약장수 역에 이세상(지현), 어머니 역 김안순, 이지훈 역 이현기, 이장·신발장수 역 노희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올해도 광주광역시청사 앞 잔디광장과 소나무 숲이 초가을의 문턱에서 가족 문화캠핑장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3일까지 시청사 잔디광장에 캠핑 해먹, 그늘막, 텐트 등을 설치하고 초가을 힐링을 위한 도심 ‘가족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문화캠프’는 지난해의 경우 한여름에 운영됐지만, 올해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기를 조정했다. 이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텐트 10동과 캠핑해먹 10개, 그늘막 5동이 운영된다. 또 문화공연, 가족영화상영(매주 금요일), 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인형극, 마술쇼, 버블쇼 등이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가족문화캠프에서는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지만 화재위험이 높은 숯, 땔감, 번개탄 등은 사용 금지된다. 텐트 및 캠핑해먹 이용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신청하지 못한 경우라도 텐트를 직접 가지고 오면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 동구가 지난 11일 '2018 하반기 문화재야행 달빛걸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10∼11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0일에는 집중호우가 내려 대부분 행사가 취소됐다. 그러나 11일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품의 성공을 가늠하는 실험무대가 됐다. '달빛걸음'은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접해보는 야행 프로그램으로, 광주 동구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저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는 개막식이 열려 가수 신효범, 국악인 김산옥의 축하무대와 춤극 '시간의 빛' 공연 등을 선보였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동구의 역사공간인 문화재를 둘러보는 '달빛투어'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서석초 일원에서는 달빛드로잉, 단청체험, 전통놀이마당, 달빛마켓, 특별전 등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광주에서는 유일한 야간도심투어인 달빛걸음이 2년째를 맞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공연·전시·체험으로 꾸며졌다"며 "달빛걸음이 거둔 결실이 문화관광 상품개발 등 연계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