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22일 시민에게 야간 휴식공간 조성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청사 전면 소나무 숲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야간에도 소나무의 푸르름과 자연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입체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빛을 바닥면에서 상향 투과하는 방식으로 연출했다. 주황빛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소나무 위치에 맞춰 79곳에 배열해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지난 15일부터 시험 점등을 거쳐 24일 본격적으로 연출을 할 계획이며 점·소등은 일출 일몰시간으로 한다. 강영천 시 회계과장은 “시민의 주요 활동시간과 환경이 주간에서 야간으로 차츰 변경돼 감에 따라 청사 전면 소나무 숲에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해 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아시아문화중시도시 조성을 위한 2022년도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할 추진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과 공동으로 ‘2022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도시환경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분야 등 민·관·학·연 관계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6월에 새롭게 구성된 대통령 소속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이하 ‘조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호남대 송진희 교수를 추진단장으로 선임하고, 실시계획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2022년도 연차별 실시계획 추진방향은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과 연계 가능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5G, 사물인터넷(IoT) 등 한국판 뉴딜(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고용뉴딜)과 접목할 수 있는 문화 분야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추진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기간이 2023년으로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현 추진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피서철 청정 영광 방문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선제적 차단을 위해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한 정책이다. 군은 가마미, 송이도 해수욕장 안심 해수욕장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관리인력 인건비, 비접촉체온계 등을 전남도에 지원 요청했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예약시스템을 통해 전국 해수욕장별 이용객 혼잡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일부 해수욕장으로 집중된 이용객을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분산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은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정책은 ‘코로나19’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감염병에 대비해 칠산타워, 노을전시관 등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에 대한 예약제 도입을 위한 정책실험의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군은 이용자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이번 정책의 문제점과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발굴해 관내 유명 관광지 예약제 문화를 만드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첫 시행인 만큼 방문객이 다소 불편하고 어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20~21일 영상복합문화관 6층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지역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한 광주독립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윤수안 감독의 장편 극영화 '기억저편'을 개막작으로 총 8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개막작 '기억저편'은 북구 중흥2동에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상황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마을영화다. 실제 중흥동 주민들이 배우 수업을 받고 영화에 직접 출연하는 주민 참여형 영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백정민 감독의 단편 극영화 '휴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국가폭력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온라인 영화제 '시네광주 1980'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올해 전주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광주독립영화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상영관 소독과 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참석자는 행사장 출입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출입 인원 문진표 작성 등을 거쳐야 입장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40년 전통의 골목 시장인 광주 북구 임동 대원시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대원시장의 도시계획시설(시장) 해제를 결정했다. 대원시장이 시장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 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1980년 2천409㎡ 부지 지상 3층 건물에 들어선 대원시장은 당시 점포 수가 100개소에 달했다. 하지만 인근 전남·일신방직이 가동을 중단하고 도심 공동화로 인구가 급속하게 빠져나가면서 2010년부터는 사실상 휴업 상태였고 건물은 방치됐다. 당시 대원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에게 건물을 무상 임대하고 협동조합의 거점으로 조성하려고 했지만, 활로를 찾지 못했다. 올해 3월에는 시설이 노후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건물도 철거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원시장은 노후 주거 지역 사이에 있고 주변 도로도 협소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시민들이 시장을 이용하지 않아 활성화 가능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지역 주민들과 이곳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인, 양림동을 방문한 관광객 모두가 공유하는 예술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예술여행 지원센터 조성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에 조성되는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는 펭귄마을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한옥으로 신축 예정인 청년 창작소 건물 내 1층에 들어선다.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시설 운영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6억원 가량이다. 이곳 센터의 개관 시점은 다음달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 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청년 창작소 오픈 시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는 마을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들이 시설 사용을 공유하면서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관광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등 예술여행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방점이 맞춰져 있다. 또 센터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자의 짐을 보관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을 비롯해 공공 와이파이를 갖춘 비즈니스 룸 및 워크숍 룸, 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근무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공연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2억여 원을 확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진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여건 개선 및 창작활동 지원으로 공연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 지원예산 2억 여원, 5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단체별 지원규모는 약 4백만 원이다. 사업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전문 문화예술단체 법인 및 등록 예술단체로 1년 이상 공연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2020년 광주광역시 및 광주문화재단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에 선정된 단체,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국비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공연장 또한 피해를 받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우대한다. 특히 소액 다건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선정 이후 3개 이내 단체가 연합하여 하나의 공연을 추진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초연 창작 공연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선택하여 1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낭만항구의 감성으로 가득한 목포항구버스킹을 이제는 삼학도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목포시는 지난 12일 삼학도 항구포차 항구버스킹 무대 개장식을 갖고 버스킹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삼학도 항구포차는 맛의 도시 목포의 맛과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새롭게 조성된 포차존으로,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아주 좋은 분위기를 만날수 있다. 항구포차 전면에 목포내항과 유달산을 배경으로 하는 상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항구버스킹은 매주 금ㆍ토요일(19시~) 만날 수 있다. 항구포차의 맛있는 음식에 입이 행복하고, 함께 즐기는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 목포항구버스킹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삼학도 항구포차,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1897개항문화거리광장,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북항노을공원에서 개최된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위원회는 시정 자문기구 성격이다.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과 광주다움을 회복하고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위원회는 광주의 미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원로부터 청년, 신진예술인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문화향유층, 문화기획자 등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도록 위촉직 60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문화정책 방향을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 광주' 비전 아래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지역을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중심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관광도시 ▲첨단기술 기반에 가치를 더하는 문화산업도시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체육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문화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날 위촉직 공동위원장으로 선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립극단이 이번 여름에 선보일 예정인 연극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15일까지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gjdrama@hanmail.net) 오디션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립극단은 지난 2013년부터 화려한 무술과 군무가 어우러진 판타지액션연극 '전우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는 전우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바리공주 설화를 스토리텔링하는 등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는 오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광주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9월 2일부터 6일까지 ‘그라제’ 축제 기간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 무대에서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문의: ☎ 062-613-8230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K리그2를 제패하며 1부리그에 입성한 광주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라운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엄원상의 득점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 첫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광주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경기였다. 1부리그가 주는 압박과 긴장 속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광주는 우승후보 울산을 상대로 적극적인 움직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맞서며 K리그1에 적응했음을 알렸다.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광주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집중 견제를 받는 펠리페의 헌신적인 연계플레이 속에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의 측면 공격이 주효하며 공격에 활기를 띄웠다. 지난 해 리그최소실점을 이끈 수비진의 정신력도 돋보였다. 자책골은 아쉬웠지만 울산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저지하며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골키퍼 이진형은 6개의 선방을 기록하고 경기수훈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의 다음 상대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VR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VR(가상현실)이란 "컴퓨터 등을 사용해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적인 기술"을 말한다. 서구는 이번 「VR 시민교육」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VR 콘텐츠를 시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VR의 개념과 정의, 나만의 VR 콘텐츠 주제 정하기, RC카와 드론을 활용한 촬영기법 배우기 등으로 구성, 시민 스스로 VR 영상을 기획·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학습자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2일(금) 까지 이며, 접수는 서구청 및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은 6월 20일~11월 14일(매주 토) 10시~12시 총 20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기타 사항은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350-4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직접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상황속에 나눔을 펼치고 있는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7월 건축물분 재산세 감면을 실시한다. 감면 대상은 6월 1일 현재 건축물 소유자로 소상공인에게 올해 임대료를 10%이상, 3개월 이상 연속해 인하했거나 인하키로 약정한 착한 임대인이다. 이번 재산세 감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감면은 임대료 인하율과 동일한 비율로 재산세 건축물분의 10%에서 최고 50%까지 가능하다. 인하 기간이 3개월 초과할 경우에는 감면율에 월 5%를 가산하며 감면세액은 최고 100만원이다. 감면 조건은 임차인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에 해당해야 한다.단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건축물, 「지방세법」에 따른 고급오락장, 유흥업·도박·사행성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감면 신청은 서구청 세무1과로 방문·팩스·우편으로 가능하며 구비서류로 지방세 감면 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대료 인하 약정서, 인하된 임대료 입금증 또는 통장사본 등이 필요하다. 감면 신청 시 기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광주는 개막 이후 전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승부는 경기 초반 터진 골에 결정 났다. 전반 4분 광주 진형을 파고든 상주 강상우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 슛이 첫 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기습 슈팅에 윤평국 골키퍼가 몸을 날려 봤지만 방어하지 못했다. 광주 수비수들이 미리 손을 쓰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예상치 못한 선취점을 허용한 광주는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기 어려웠다. 상대팀이 일찌감치 걸어 잠군 수비벽에 막혀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물론 위협적인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39분 세트피스에서 박정수의 센스있는 힐킥은 골키퍼 손에 막혔고, 후반 25분 여름의 중거리 슛은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또 후반 26분 많은 수비수에 둘러 쌓인 펠리페가 회심의 터닝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오히려 조급한 마음에 결정력은 떨어지고 부상자만 발생했다. 후반 39분 골문 앞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김효기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정신을 잃어 병원에 실려 갔다. 수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주광역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 사업추진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은 문화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작공간을 결합한 주택이다. LH는 광주광역시 내 문화산업 종사자 1840명 중 60% 이상이 청년층인 만큼 창작레지던시 행복주택을 주변시세의 72% 수준으로 공급해 문화산업 핵심인력인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광주광역시가 제공하는 유휴 공공부지에 행복주택을 건설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해 시설을 운영한다. 첫 사업 대상지로는 현재 광주 남구 사동의 청년예술인지원센터부지가 검토되고 있으며, 세 개 기관은 해당 부지를 활용해 국토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들에 편안히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제공하면,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LH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