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1일 연고 도시인 광주광역시 시민의 날에 맞춰 '광주 유니폼'을 출시했다. 광주 유니폼은 흰 바탕에 광주의 영문인 'GWANGJU'를 감청색으로 수놓았다. 감청색과 노란색은 모두 광주시의 상징색이다. 광주 유니폼과 함께 출시된 모자 역시 감청색 T 로고에 노란색의 테두리에 포인트를 뒀다. 유니폼의 어깨와 모자 옆에는 광주의 지형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인 무등산 서석대와 챔피언스 필드 이미지를 조합해 만든 엠블럼을 붙였다. 광주 유니폼과 모자는 KIA타이거즈 온라인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KIA는 "광주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에 광주지역 독립운동 역사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는데 밑바탕이 된 3‧1만세운동을 기리는 상징 조형물이 들어선다. 남구는 15일 “광주지역 3‧1만세운동 태동지인 양림동 3‧1만세운동길 2곳에 높이 4m 가량의 조형물을 제작‧설치한다”고 밝혔다. 3‧1만세운동길 상징 조형물은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업비 1억원 가량을 투입해 3‧1만세운동길 진입로에 각각 2개의 게이트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구가 이곳에 3‧1만세운동 상징 게이트 설치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양림동을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3‧1만세운동길을 안내하고, 누구나 쉽게 이 길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상징 게이트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또 이곳이 광주지역 3‧1만세운동 태동지인데다 역사‧문화적 의미를 담아 도로명 주소를 명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양림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 관광 인프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내년 2월 열릴 예정인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장소가 광주의 근대 역사를 담은 공간인 양림동에서 최초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 전시관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이외에 국립광주박물관, 양림동(산)의 호랑가시나무 아트 폴리곤, 광주극장을 전시 장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특별 전시물과 함께 한국 유일 무속 박물관인 샤머니즘박물관과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가회민화박물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1층은 비엔날레 최초로 무료 개방된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죽음에 대한 인류의 다양한 해석, 영적인 오브제가 발하는 힘, 애도 과정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항일 의병 투쟁의 장소이자 기독교 선교지인 양림동에서는 일제 강점기 방공호로 사용한 동굴, 선교사 묘지, 학습관 등의 유적을 활용한 전시전이 펼쳐진다. 양림동에서 비엔날레 전시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극장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설치 작품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에 맞춰 진행되는 퍼블릭 프로그램 '라이브 오르간(Live Organ)'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의 핵심 질문인 공공의 저항, 시민 사회의 협력, 공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오는 16일부터 5·18 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5·18 40주년, 오월 서구로(路)’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서구문화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및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체험하는 이번 탐방은 16·23일, 내달 13·27일, 9월 26일, 10월 24일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프로그램은 ▲5·18 사적지, 5·18기념(자유)공원, 양동시장 인근 조형물 및 벽화거리를 현장 답사 ▲벽진서원(회재 박광옥선생) 스토리텔링과 목판 탁본 체험 ▲5·18 자유공원 내 상황극 재현을 통한 법정·영창 체험 ▲5·18 자유공원 내 주먹밥 만들어 나눠 먹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6일 일정에 참가하는 참여자들은 5·18사적지 제16호인 농성광장에서 진행되는 ‘5·18 사적지 순례 서구민 연주회’에도 참여해 5·18민주화 운동의 40주년 의미를 드높일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광주 시민들의 아픈 역사지만 5·18 민주화운동이 있었기에 오늘날 민주사회를 만든 큰 계기가 됐다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뤘다는 이유로 31년 동안 ‘상영 불가’ 상태에 놓였던 두 편의 영화가 공개된다. 김태영 감독이 1987년 연출한 최초의 5·18 소재 단편영화 ‘칸트씨의 발표회’와 1989년 작인 장편 극영화 ‘황무지’이다. 두 영화는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5·18영화주간’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과 ACC시네마테크 등에서 상영한다.이 자리에는 두 영화의 주연배우 조선묵과 연출자 김태영 감독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또 21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TV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시네광주 1980’을 통해서도 각 5회씩 상영한다. 단편영화 ‘칸트씨의 발표회’는 35분 분량으로 1987년 10월 제작됐다. 광주에 투입됐던 공수특전사 부대원이 망월동에서 잔혹한 학살의 실태를 밝히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야기로, 당시 보안사 등 당국으로부터 상영 금지 당했다. 1989년 초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금강에서 상영하려다 경찰 등에게 필름과 비디오테이프를 압수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하지만 1988년 제
[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KIA가 프로야구 개막이후 내리 2연패 이후 삼성을 꺾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IA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턴 터커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 6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선빈은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최원준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양현종이 비록 홈런으로 실점했지만 매우 좋은 피칭을 해줬다.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적극적인 타격으로 다득점에 성공했고 수비도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6개월 연기된다. (재)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김선정) 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내년 2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73일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측은 코로나19가 유럽 및 북미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국제 미술 행사인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과 수준 높은 전시 구현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로 지구촌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재단 측 또한 전시를 연기하면서 극복과 회복의 시간에 동참하고, 국제 미술계 교류 장이자 플랫폼으로서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각국 예술가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자는 판단도 작용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 특성상 참여 작가의 현지 연구로 진행되는 장소 특정적 신작의 제작 여건, 해외 각지로부터의 작품 운송 문제, 해외 유수 미술계 관계자의 초청 건 등도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그동안 광주비엔날레가 축적한 위상과 고품격 전시를 유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해외 주요 미술 행사가 연기되는 추세인 것도 이번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소외계층이 미디어아트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문화돌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돌봄'은 재단이 운영하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홀로그램극장 및 미디어놀이터)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에게 아직은 낯선 예술 분야인 미디어아트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사회복지 단체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하는 문화소외계층이다.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무료관람이 필요한 단체의 경우 재단과 협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돌봄' 체험코스는 홀로그램극장과 미디어놀이터를 중심으로 미디어338,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디지털갤러리 등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는 기본 2시간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50인 이상 신청할 경우 전문가에게 직접 미디어아트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진로체험교육이 포함된 3시간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는 개인 관람객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미디어아트 특화공간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재개되면서 피켓팅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8일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 콘서트(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재개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고, 이날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총 6개 지역 티켓을 오픈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6월 20일(토) 창원을 시작으로 6월 28일(일) 서울, 7월 11일(토) 부천, 7월 25일(토) 광주, 8월 1일(토) 진주, 8월 9일(일) 전주까지 총 6개 지역에서 뜨거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의 티켓 예매 오픈 소식을 접한 팬들은 그동안 기다렸던 만큼 뜨거운 티켓 전쟁에 나섰다. 재개 소식을 전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최고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의 관문인 톨게이트에 광주다움을 담은 상징 조형물이 설치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8일 오후 장성 남면에 있는 광주 톨게이트에서 상징 조형물 ‘무등의 빛’의 작품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이용섭 시장,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황현택 광주시의회 산건위원장,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상호 광주폴리시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 조형물을 총괄 기획하고 설치한 강필서 프로젝트 매니저의 경과보고, 이이남 작가의 작품 설명, 작품 참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광주시는 방문객들이 광주에 들어서면서 광주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술·건축적 요소를 갖춘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작품 공모를 추진 김민국 ㈜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가 협업한 작품 ‘무등의 빛’을 상징 조형물로 확정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 지었다. 무등산을 형상화한 ‘무등의 빛’은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비정 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광주톨게이트 상부에 가로 74m, 높이 8m 규 모로 설치됐다. 특히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는 방면에서는 의향, 예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 활성화 △예술활동 취소 등 피해를 입은 예술인 지원 △예술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 △문화계 및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을 방침으로 정하고, 예술인 긴급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및 국비 등 8억여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먼저 예술인들이 예술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최대한 현장 예술인 중심으로 행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모든 보조사업의 대가금·사례비 등 사업비를 조기 집행하고 각종 공사 및 용역사업도 앞당겨 발주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범위도 확대한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지역 단체 참여를 60%까지 확대하고 트레일러 공연도 4회 늘려 참여 대상을 넓힌다. 전통문화관의 토요상설공연과 '무등풍류 뎐'은 상반기에 하지 못한 공연을 하반기에 각각 10회, 3회 추가 진행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도울 예정이다. 감염 위험이 적은 비대면 활동 및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극복 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 온라인 녹화중계를 확대 편성한다. 특히 5월부터는 새로운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하고, 공연횟수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하루 2회) 등으로 확대해 한 달 간 총 18회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화요일에는 지역 민간예술단체가, 금요일에는 시립예술단(관현악단, 창극단)이 무대를 꾸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이번 공연은 2020년 광주국악상설공연 무대를 빛낼 새로운 지역예술단체 선발 과정을 겸한다. 이 기간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단체(루트머지, 피리정악 및 대취타, 예락, 소리화, 올라)를 대상으로 3차 시범 공연을 진행한다. 최종 시연을 통과한 팀은 기존 공연팀과 함께 올해 광주 국악상설공연을 다채로운 무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세부 공연일정으로는 5일 어린이날에는 한국판소리보존연구회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 대상 국악동요 ‘소금장수’,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등 가족단위 시청자를 위한 해학과 교훈이 담긴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굿패마루가 ‘장터 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앞두고 항쟁의 진실을 조명한 영화 23편이 잇따라 상영된다. 광주독립영화관은 5·18 40주기를 기념해 광주민중항쟁의 진실과 의미가 담겨 있는 독립영화를 7일부터 10일까지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총 23편으로 구성된 특별전은 광주민중항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과 전개과정 등을 영화로 소개한다. 정기평 감독의 '1979 부마의 기억'(2019년)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해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현 창원시)에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을 조명하고 있다. 또 이미영 감독의 '먼지, 사북을 묻다'(2002년)는 광주 항쟁 한 달 전, 강원도 정선군 사북 탄광에서 일어난 '사북민주항쟁'을 그리고 있다. '사북민주항쟁'은 1980년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와 가족들 6000여명이 회사 측의 착취와 어용노조에 반발해 일으킨 노동항쟁이다. 이어 '레드브릭'(1998년)과 '광주항쟁의 유산'(2010년)을 통해 당시 5·18의 참상을 전한다.항쟁 당시 시민군 홍보부장이자 극단 토박이를 창단했던 박효선(1998년 작고)감독이 연출한 '레드브릭'은 5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29일 구청 광장에서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4월 말과 5월 초로 이어지는 연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가정에서 지역축산물을 소비하며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장터에는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과 광산구 40개 농가가 참가해 양질의 축산물을 판매하고, 광산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고, 지역축산농가도 돕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동구가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시대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개인의 삶을 기록해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생애출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인문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르신 생애출판 사업’은 자서전 출간을 통해 어르신 삶에 담긴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 개인의 인생사에 기록된 인문자산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세대 간 공감을 도모하고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학생들이 출판과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 만화애니매이션학과 재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청년멘토단’이 어르신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제작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는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청년 멘토단의 글쓰기 교육지도를 받아 진행되며 출간은 9월말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가자격은 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쓰기 경험이 없는 어르신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