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이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지 7주년을 맞아 등재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농림부장관)가 주최하고 재)5·18기념재단(이사장:이철우 목사)과 광주·전남7대종단평화실천연대회의(공동대표:여근영 원불교수암교당 주임교무)가 공동주관한 가운데 5월16일(수) 오후 2시 정각 광주시 금남로 소재 광주5·18기록관(구,카톨릭센타) 7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등재기구 안종철 박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환영사에 위인백 5·18행사추진위원장, 5·18동영상을 시청한 후 김영진 (사)5·18UN/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 이사장)의 기념사 및 경과보고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격려사, 축사에 김후식 5·18기념재단 부상자회장, 여근영 광주·전남7대종단평화실천연대 공동대표와 안성례 5·18UN/유네스코등재위 상임고문이 축사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정문성 동 기구 사무처장의 사회로 축가순서에 30여명으로 구성된 광주오카리나합주단의 연주와, 성악가 장현문 교수와 북한 이주민 이주옥 자매가 출연한다.
이어서 7주년기념 축하떡 자르기에 이어 이덕재 동 기구 연구위원의 인사 및 광고와 기념촬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영진 이사장은
“불의한 계엄신군부에 의연히 맞서 비폭력항거를 통해 민주, 인권, 정의평화를 쟁취하고자 산화한 오월영령의 한에 찬 절규와 위용에 찬 함성이 귓가에 생생히 들려오는 것 같다” 고 말하고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우리의 조국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이고 남·북한 겨레가 한 핏줄로 굳게 손잡고 한에 찬 3·8선 DMZ 장벽을 허물고 평화통일을 달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는 것이 5월정신이고 UN/유네스코가 공인한 역사적 쾌거에 보답하는 길”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당시 유네스코아태교육의원연맹 의장이던 김영진 전 의원은 5·18민주화운동을 UN/유네스코에 등재를 추진할 때 서석구, 지만원 등 뉴라이트 소속 극우인사들의 반대와 항거에도 우여곡절 끝에 광주시민과 5월가족들의 줄기찬 집념으로 마침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고, 곧이어 4·19혁명 등재를 추진하여 현재 정부심사를 통과 영문으로 번역 중으로 오는 8월에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공식 심사기구인 ICA 제출을 추진 중이다.
<국회재단법인>3·1운동UN/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을 설립하여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전의원은 “일제 36년의 억압통치 하에서 자유와 해방을 위해 비폭력항거로 떨쳐나선 3·1운동이 내년으로 1세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등재신청도 안되어 있다.” 고 말하고 만시지탄이지만 최소한 파리유네스코 본부에 등재신청서라도 제출하고 100주년을 맞아야 후손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이며 그동안 우리가 말로는 3·1운동, 4·19혁명 정신을 전국화, 세계화 하자고 주문처럼 부르짖고만 있었던 것이 후손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국 근·현대사 속에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민족의 근·현대사 속에 매우 자랑스러운 3대 민족, 민주, 평화 운동으로서 이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켜 마침내 남·북 정상회담 성공이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져 25년 전의 독일이 한에 찬 베를린장벽을 총 한 방 쏘지 않고 삽과 곡괭이로 허물어 내리는 모습을 우리는 매우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아야 했으나 이제 3·1정신-4·19혁명-5·18항쟁 정신으로 우리민족도 한에 찬 3·8선의 DMZ의 철책선을 허물고 한반도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함께 떨쳐나서며 3·1운동은 민족적 거사로서 남측 5천만, 북측 2천5백만, 해외동포 70만 등이 동참하여 3·1정신으로 하나 되어 보수, 진보, 여야, 종교를 초월하여 함께 등재에 나서기로 북측 조그련 강명철 위원장과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통하여 합의한 바 있다”고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끝
연락처 : 정문성 (사)광주5·18UN/유네스코등재위 사무처장 (010-3735-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