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에코체험프로그램 ‘환경아 놀자’를 운영한다.
'환경아 놀자'는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몸소 느끼고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우며 자연스럽게 자연과 접하면서 환경에 대한 공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돕기 위한것.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에코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겨울방학 특강과 여름방학 특강에 가을학기 특강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광주생명의 숲과 광주전남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와 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환경 전문 강사들이 체험형 수업을 진행한다.
나무새소리 만들어 새들 불러보기, 무환자 열매로 천연비눗방울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태양광자동차 경주놀이 등 가을에 걸맞은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초등학생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에코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환경을 체험하고 자연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