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Platinum)’의 모델하우스가 23일 광주에서 1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플래티넘(Platinum)’으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
서구 화정동에 마련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Platinum)’ 견본주택에는 이날 아침부터 광주전남 수요자들이 일찌감치 몰려와 줄지어 섰으며 오전 11시 견본주택이 공개된 뒤 하루 종일 2,500여명의 수요자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또 분양 내용을 확인하는 수요자들의 문의전화도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우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17층, 13개동 총 764세대(▲76㎡A 28세대 ▲76㎡B 17세대 ▲76㎡C 10세대 ▲84㎡ 117세대) 중 172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다.
사업지와 상무·수완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KTX·SRT 광주송정역을 비롯해 무진대로,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 등 교통여건도 좋다. 교육시설로는 송우초교, 광산중이 있다.
쌍용건설이 광주에서 12년 만에 공급하는 물량인 만큼 설계에도 공들였다.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3.5(전용 76㎡), 4베이(전용 84㎡) 설계를 적용했다. 최상층 세대에 다락을 제공하고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 및 탑상형 1층의 개인정원 등 차별화한 설계를 도입했다.
이외에 홈네트워크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광주 최고 인기 단지인 봉선동 쌍용예가 이후 용봉동, 금호동 쌍용예가 연이은 성공에 이어 4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라며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유스퀘어 등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11월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예정으로 유주택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며 “광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고 주장했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744-17번지에 마련돼 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