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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주문화재단,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국비 2억5천만원 지원... 장애예술인 실태조사 등 창작·향유 활성화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문화재단이 장애를 가진 예술 창작자와 향유자들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최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실시한 2019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에 ‘예술날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성화 및 향유기회 확대를 통해 능동적인 문화예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부산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 대구문화재단 등 전국에서 4곳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 ‘예술날개 프로젝트’는 장애인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의 구성원으로 공존하고 예술의 날개로 함께 날아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예술을 복지 혹은 시혜적 관점이 아니라 신체적·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차별 없는 예술·포용하는 문화’의 관점으로 새롭게 접근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1년차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문화예술지원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준비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및 장애예술인 실태조사 ▲장애인 문화예술 네트워크 운영 ▲장애인 문화예술공간 시범 지원 ▲예술날개 네트워크 페스티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실태 및 수요,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현황(규모, 장르, 창작여건, 경제활동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그동안 장애인 관련 연구는 복지 차원의 예산, 시설, 제도 등에 그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 규모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관람·체험 참여 실태와 애로점,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여건과 한계 등을 심도 깊게 조사하여 장애인 문화예술 모델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복지·인권 등 장애인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 단체, 예술인, 기획자,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선진사례 및 정책방안 등을 공유하는 워크숍·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악한 장애인 문화예술공간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친화형(배리어프리) 편의시설 구축이나 특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을 시범 지원한다. 연말에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예술소통의 장으로서 예술인 쇼케이스, 우수 장애예술단체 초청공연 등 예술날개 네트워크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향후 2020~2021년에는 1년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화 기획 프로그램, 생활권내 장애인 문화예술 거점공간 지원, 문화예술 향유 및 창작지원 등을 연차별로 추진·확대할 예정이다. 

 

김윤기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날개 프로젝트’ 선정은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과 창작의 영역에서 공존과 인권에 기반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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