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6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32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되어있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각 시·도 협의회 추천과 공개 접수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대상(국회의원,광역.기초의원), 행정대상{광역.기초단체장}, 지역신문대상, 자랑스런기자상, 문화예술대상, CEO대상, 모범공무원상, 사회봉사대상 등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 되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의정대상 국회의원 부문에서는 박지원 의원(민주평화당)이, 행정대상에서는 김병래 광주 남구청장이 수상하였으며, 의정대상 기초의원 부문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2,927명 의원중 21명이 수상했고 광주.전남 지역은 김의원이 유일한 수상자가 됐다.
김의원은 3만7천명의 서구민 군공항소음피해 소송인단을 이끌며 국가를 상대로 12년만에 약 600억원의 배상금을 받도록 승소했고, 화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관련 소송에서도 주민들과 고등법원에서 판결을 뒤집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의원은 ‘의원은 의원다워야 한다는 소신으로 늘 약자들 곁에 함께 있어준 것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니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옥수 의원은, 2013년 KDA의정대상을 시작으로 2015년 전국지역신문협회와 2017년여의도연구소, 그리고 2018년 한국거버넌스학회 주관 의정대상에 이어 이번이 5번째 수상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