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순천시는 지난 8월 12일(월)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이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특화지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 협약식)
자동차 환경 규제와 대중교통 연결망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e-모빌리티(퀵보드, 전기자전거 등)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e-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플랫폼 표준도시’ 선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순천지사를 설립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오는 10월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함께 제도적인 안전 기준 마련과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통해 공유서비스 시범 사업을 위한 시스템 지원과 이모빌리티(퀵보드, 전기 자전거 등) 무상 지원 등으로 시범사업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이모빌리티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영광군과 차별화해 이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특화지역으로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이모빌리티 산업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특수용 전동차량,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전기자전거, 퍼스널 모빌리티(PM) 관련업체 59개사와 관련기관 12곳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홈 페이지 캡처
지난 7월 23개 이사사가 참석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박영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이사장은 “회원사의 강한 결속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이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협회 모든 분과회가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