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20일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해 목포 연산동 세라믹산업단지를 찾았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목포시장 세라믹 산단 방문)
이날 김 시장은 현재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고군분투 중인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세원하드페이싱을 방문해 일본수입 대체소재 상용화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논의하였다.
㈜세원하드페이싱은 2012년에 센터에 입주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성공해 2016년에 세라믹산단에 터를 잡은 용사코팅 전문업체로 목포세라믹산업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하여 극한환경용 YSZ 용사코팅소재 양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반도체용 Y2O3 코팅소재 양산화를 위해 올 해 추가로 30억원을 투자한 결과 그동안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의 대체품 개발에 최근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원하드페이싱은 이 핵심기술의 권리 보호를 위하여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황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우리 지역 내 기업인 세원하드페이싱의 일본 수입의존 제품 국산화를 위한 노력에 진심어린 경의와 박수를 보낸다. 국가적으로도 세라믹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우리 시에서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세라믹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 특화 산업단지인 목포세라믹산단을 조성하고,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 세라믹기업들이 집적한 첨단세라믹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목포 세라믹 산업 종합지원센터)
목포시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세라믹 단 활성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최근 한일 무역분쟁 중에도 신규공장 준공, 원료소재 기업의 매출 증가 등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전했다.
목포시 연산동 일원 116,455㎡부지의 세라믹 산단에는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재 ㈜세원하드페이싱 외 5개 업체가 생산가동 및 공장 신축 중에 있다.
첨단 세라믹산업은 반도체, LED를 비롯하여 전 산업분야에 골고루 쓰이고 있는 첨단 소재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 새로운 미래 전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세라믹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클러스터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라믹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 원료개발, 장비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까지 첨단세라믹산업 전반을 원스톱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목포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