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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 탈북민을 위한추석맞이 합동제례식 열어

-박수련 대표, 우리 모두 아픈만큼 행복하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추석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탈북민을위한 ‘추석맞이합동제례식’이 지난 5일 저녁 ‘광주송광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광주하나문화교류센타(센터장 박수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배홍석 광주광산구의회의장을 비롯 이정재 前교육대총장, 길상사 석도제 스님, 그리고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갑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과 북한이탈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함께하며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


배홍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타향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면서 의회에서도 북한 이탈주민에게 더 많은 관심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하나문화센터’의 박수련 대표는 ‘매년 민족 최대의 명절이 오면  고향의 가족들, 마을친구들의 이름을 잊지 않도록 한번씩 불러본다'며 우리 탈북 주민들에 대한 편견없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 된다며 우리모두 아픈만큼 행복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공이 큰 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동광주라이온스클럽’에서 보내온 장학금 전달식과 봉사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합동제례를 지낸 후 2부행사로 통일드림예술단(단장 한영실)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통일드림예술단의 공연에서는 흥겨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탈북가수 ‘우설아’의 열창, 그리고 이금희 단원의 아코디언 연주, 이영희 한유진김명희 단원의 중창 등 흥이 많은 탈북민들과 노래와 춤을 함께 했다.


통일드림예술단의 한영실 단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는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우리 공연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멋진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나문화교류센타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배달, 환경캠페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입주청소 및 반찬봉사, 그리고 탈북민 자녀들에게 매년 학용품, 가방 등 신학기 선물을 하고 있으며 ‘탈북민을위한 합동제례식’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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