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시가 가장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꼽혔다.
8일 광주시가 발표한 '2019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가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31.4%가 '광주형 일자리 정착 및 발전'이라고 답했다.
'인공지능·정보통신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27.6%), '에너지 신산업 등 특화산업육성'(14.1%),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관광 명소화'(9.9%) 등이 뒤를 이었다.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산업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49%), '에너지 및 수소 산업'(14.1%), '문화 콘텐츠 및 관광산업'(10.9%),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10.3%) 등 순으로 제안했다.
지난해 성과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설립'(50.4%),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25.5%),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확정'(13.5%) 등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복지 분야에서 늘려야 할 공공시설은 '주차시설'(22.8%), '공원·녹지 산책로'(18.8%), '보건의료시설'(14.6%), '사회복지시설'(11.6%)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와 여가생활 분야에서 지난 1년간 해외여행 경험은 '있다'가 29.1%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 시민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67.5%), '자녀 및 친척 지원'(16.3%), '정부 및 사회단체 보조'(15.4%)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만 15세 이상 시민 9천15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뤄졌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